용산 보광중앙교회, 코로나19 방역물품 기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8-28 07:12:29 댓글 0
코로나19 극복 응원…면마스크, 교체용필터, 손소독제 담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보광중앙교회(담임목사 김병복)가 27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이상용)에 방역물품 1만 세트를 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전달식은 용산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성장현 구청장, 김병복 보광중앙교회 담임목사, 최혁균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이계중 보광동장 등 10명이 자리했다.

재단은 기부받은 물품(면마스크, 교체용필터, 손소독제)을 보광동주민센터로 전달했으며, 동주민센터가 이를 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다시 배부할 예정이다.

김병복 담임목사는 “재개발로 인해 조만간 주민들과 헤어져야 한다”며 “아쉬운 마음에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 준 보광중앙교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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