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윤리경영 환경실천 추진

이동규 기자 발행일 2021-03-24 10:54:36 댓글 0
국민 신뢰를 위한... 쇄신추진위원회 개최
▲제9차 비상안전경영위원회에서 「NPS 쇄신추진위원회」를 열어 국민연금 쇄신 대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22일 개최한 제9차 비상안전경영위원회에서 NPS 쇄신추진위원회 (이하 쇄신추진위원회)를 열어 국민연금 쇄신환경대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3대 분야 60개 과제로 구성된 쇄신 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고의 직업윤리를 갖춘 글로벌 인재들이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연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쇄신추진위원회 점검 결과, 현재까지 24개 과제를 완료(1분기 목표대비 100% 달성)하였고 금년 상반기 중 대부분의 과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쇄신과제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공단은 국민이 맡긴 소중한 자산을 최고의 직업윤리를 갖추고 성실히 운용하기 위해 기금운용직 채용 과정에 전문업체에 의한 엄격한 평판 조회를 도입하고, 기금운용직 근무평정 시 공직기강 관련 항목도 평가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규정도 정비했다. 기존에는 준법지원실이 기금운용에 대한 준법감시 기능을 수행했으며, 제도 및 기관운영에 대한 준법감시 기능은 분산 되어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준법지원실은 국내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외부위원 선정 및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기금운용 행위점검 범위를 확대하였고, 제도 분야는 준법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윤리경영 전담부서(윤리경영부)를 신설해 비위행위 예방을 위한 다중점검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중대 비위와 사건‧사고에 대한 강력한 징계방안 및 예방적 시스템도 마련했다.

공단 측은 “ 사회적 파장이 큰 6대 중대 비위 (성(性) 비위,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채용 비위, 음주운전, 마약)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1회만 위반하더라도 조직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환경제도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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