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이윤정 본부장, 구리시청 안승남 시장, 굿윌스토어 구리점 김정경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구리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을 발굴하고, 이랜드재단은 재판매가 가능한 이랜드 기증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구리시가 발굴한 지원 대상 가구의 현장 방문 및 지원 심사를 담당한다. 굿윌스토어 구리점은 지역상품권인 구리사랑상품권을 통해 각 지원 대상 가구에 물품바우처를 제공해 구리시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을 지원한다.
이랜드재단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물품바우처 사업은 NGO 및 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을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랜드재단은 현재 전국 총 17개 지자체 및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기빙플러스, 기아대책 (재)행복한나눔, 지파운데이션, 아름다운가게 등의 NGO와 협력해 한부모가정 180가구에 물품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에서 한부모가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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