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 하천정비사업 현장... 수해대응능력 향상 환경훈련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2-04-27 21:32:03 댓글 0
홍수 대비 합동 현장환경훈련... 홍수피해 예방 총력대응
 
 22년 수해대비 관계기관 합동현장훈련에서 제방 유실 상황을 가정하고, 크레인 등의 응급 복구장비를 동원해 유실된 제방의 보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예방을 위하여 27일 경기도 파주시 공릉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에서 22년 홍수 대비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정부조직법 개정·시행으로 국가하천 관리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후에 시행된 것으로 한강유역환경청, 파주시, 수자원공사, 공사현장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제방 피해(제방 일부 유실) 위험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응급조치 등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 소집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자재·장비·인력 동원체계 점검 및 신속·정확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 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천홍식 한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은 “이번 홍수 대비 모의훈련을 통하여,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토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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