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농산물도매시장 체험 환경텃밭 개장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4-25 20:27:40 댓글 0
강서시장 인근 지역 주민, 어린이집, 봉사센터 등... 70개 구좌 배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21일 강서시장 체험 텃밭에서 텃밭 분양자 70여명에게 2023년 강서시장 체험 텃밭 개장 및 모종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텃밭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모종과 함께 비료(2kg)를 무료로 나눠 주면서 올해 강서시장 체험 텃밭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2016년 1분기 지역주민 간담회에서 마곡엠밸리 14단지 주민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 마곡엠밸리 14단지 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고, 2017년부터 인근지역으로 확대 운영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사에서는 4월 1일 텃밭 개장을 앞두고 3월말까지 텃밭 상자 보수 공사, 텃밭 평탄화 작업과 텃밭 울타리 사철나무 식재 등을 실시하였으며, 호미, 모종삽, 물조리개 등 텃밭 작업에 필요한 농기구도 텃밭 내 별도 창고에 비치하여 분양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공사는 강서시장 인근 마곡 수명산파크 3단지 및 4단지, 마곡엠밸리 14단지 입주자들의 배정 기준을 마련하여 텃밭을 배정하였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단지별 동․호수 기준으로 전년도 텃밭 배정자를 제외하여 선정하였고, 지난해 3개 아파트 단지 총 54구좌에서 올해 총 63구좌로 지난해보다 총 9개 구좌를 확대 배정하였다.

이를 위해 공사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서시장 인근 3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의뢰하여 관리사무소에서 신청서 접수(총 295명), 분양자 선정(공개 추첨)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분양자를 선정하였다. 아울러, 시장 인근 서울수명유치원, 수명산파크 3단지 및 4단지 어린이집에게 각 1개 구좌씩 배정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농촌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서누리아동센터, 강서구수어통역센터 등 봉사단체에도 각 1구좌씩 배정하였다.

한편,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이니세 지사장은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간접적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며, 지역 주민들과의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서시장의 체험 텃밭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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