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행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감면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교통수요관리에 참여한 17개 업체가 교통유발부담금 약 4억 원을 감면받았다.
정기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연중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면 참여한 기간만큼 산정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승용차부제(5부제, 2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주차정보 제공시스템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 △통근(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등 총 10가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구청 교통행정과에 문의 후 참여 가능 프로그램 확인 후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행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다음 해 7월 31일까지며, 월별 서면 점검과 분기별 현장 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감면율을 책정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교통량 감면으로 참여 기업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 기후 환경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며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는 도시 친환경 은평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업체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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