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12-24 09:14:58 댓글 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23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22,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고, 해당 농장 계열사인 농업회사법인 ㈜사조원의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12월 22일(금) 오후 22시부터 12월 23일(토) 오후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 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