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 삶이 신명나는 문화도시 조성… 깨끗한 화장실 환경가꾸기 추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3-27 07:51:35 댓글 0
2016년부터 실시해 총 348개 ‘깨끗한 화장실’ 인증, 이용자 만족도 제고
▲‘화장실이 깨끗한 업소’ 인증스티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내 삶이 신명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깨끗한 화장실 환경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축제 활성화로 방문객들이 늘면서 도시청결 이미지와 직결되는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대한 높은 위생 수준이 요구됨에 따라 구는 2016년부터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깨끗한 화장실 총 348개소를 선정하고 '화장실 청결 지킴이'로 인증했다. 올해는 깨끗한 화장실 30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화장실 평가는 매년 3~9월 접수를 받아 2차례 현장 방문 평가를 실시한 뒤 전체 순위를 통해 10월 최종 선정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남녀 구분 여부, 화장실 안내 표지판, 악취 여부, 시설 작동 여부, 편의용품 비치 여부, 청결 관리 상태, 자율적 청소와 청결한 위생 상태 유지 관리 등이다.

 

깨끗한 화장실에는 ‘화장실 청결 지킴이’ 스티커가 부착된다. 구는 업소에게 ‘화장실이 깨끗한 업소’ 인증서를 수여하고 강북구 홈페이지와 소식지 및 구 SNS 등에 소개한다. 신청 방법 등 궁금한 점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 도시청결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음식점 뿐만 아니라 공원, 도서관,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에서도 깨끗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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