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 오송에서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5-14 12:36:01 댓글 0
생물산업을 위한 미래 먹거리, 생물소재를 소개합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5월 1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및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충청북도씨앤브이(C&V)센터(청주시 오송 소재)에서 ʻ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범부처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 생물소재·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고 바이오기업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범부처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총괄지원단(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20~’25)’에 따라 바이오소재 자원의 효율적 통합관리와 품질 제고를 위해 기존 소재자원은행(274개)을 범부처 14대 바이오소재 클러스터로 개편하여 육성 된다.

최근 환경부는 소속·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야생생물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야생생물 소재 중앙은행 역할을 맡은 국립생물자원관은 다양한 유형의 생물소재 26만여 점을 확보하고 산업 및 학계에 연구·교육용으로 무상 분양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정확한 종정보 확인 및 소재 확보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활용 목적에 적합한 후보종 목록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야생생물소재 전문 상담(컨설팅) ’ 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범부처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총괄지원단과 함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보유 중인 우수 생물소재와 사업화 지원 경험 등을 설명하고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우수 생물소재에는 생물산업계에서 활용될 수 있는 드렁방동사니(피부개선), 붓순나무(항바이러스), 방선균(항균) 등이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미래 먹거리인 생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의 시선에 부합하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야생생물소재 전문 상담(컨설팅)’을 보다 확대해 생물소재가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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