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을 씻고 밥을 짓고 마시는 우리집 수돗물. 수질이 깨끗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불안감에 생수나 정수기 물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우리집 수돗물은 안심해도 될까?
일부는 ‘얼마나 깨끗할까?’, ‘정말 안전할까?’, ‘마셔도 될까?’, ‘검사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을 종식시키기 위한 시스템이 있다. 바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다.
일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사용할 수 있다. 우리집 수돗물 수질 상태가 궁금하다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물사랑 누리집에 접속한 뒤 온라인으로 본인 인증을 한 뒤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전화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누리집 지자체 대표전화를 확인한 뒤 해당 지역 수도사업소 등으로 전화 신청 및 문의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물사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과정으로 수돗물 검사가 진행될까? 먼저 1차 검사는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아연 등을 검사한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검사 항목이 다를 수 있다고 한다. 만일 검사 후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원인을 파악한 후 개선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처럼 먹는 물 기준으로 꼼꼼히 검사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순히 검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한 뒤 깨끗하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우리집 수돗물, 매일 사용하면서 불안했는데 이런 제도가 있었네요” “생수를 사는 것보다 수돗물을 마시면 환경 보호도 할 수 있어요” “좋은 시스템인 것 같네요” “우리집 수돗물 검사 오늘 신청해볼게요” “배수관은 깨끗할까요? 배수관 AI 시스템 등도 개발되면 좋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집 수돗물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의 수질 정보도 궁금하다면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평소 우리집 수돗물에 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이용하고 불안감을 해소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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