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환경미화원 여름휴가 8월 2~4일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8-02 11:29:33 댓글 0
8월 2일~4일 3일간 쓰레기 배출금지, 8월 4일 오후 6시부터 배출 가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8월 2일(금) 자정부터 4일(일) 저녁 6시까지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전원이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민들은 이 기간동안 생활쓰레기(일반, 음식물, 재활용품) 배출이 금지되며,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을 마친 4일(일) 저녁 6시부터 배출할 수 있다.


 

구는 해마다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대행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여름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행업체 여름휴가 기간 동안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청 소속 환경공무관과 대행업체 기동반을 운영하여 긴급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청소행정과(☎ 02-901-67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일시 수거중단 기간을 알리기 위해 강북구 소식지, 강북구 홈페이지, SNS, 전광판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고, 주민 문자 발송, 동 주민센터별 통·반장회의 등 각종 직능단체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환경미화원들이 여름휴가 기간을 통해 재충전함으로 업무 능률이 오르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으로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환경미화원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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