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일찍 닥친 독감에 코로나까지… 예방접종 공백기 속 ‘면역력 관리’ 비상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9-29 14:35:18 댓글 0
홍삼 섭취 등 면역력 관리 필수
▲  홍삼 연구 사진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시작되며 가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환자가 급증하는 데다 코로나19까지 동시 유행할 조짐을 보여, 백신 접종 이전의 개인 면역력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0일~9월 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25.3명을 기록했다. 이는 유행 기준치인 12.9명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이자 지난달 말(13.3명) 대비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코로나19 역시 재확산세다. 같은 기간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16.3%에 달했으며, 입원 환자 수는 193명으로 4주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


방역 당국은 이처럼 빠른 확산세에 대응해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길 방침이다. 지난해 유행주의보가 10월 17일에 내려졌던 점을 감안하면 약 한 달가량 이른 시점이다.

문제는 본격적인 예방접종 일정과의 시차다. 독감 국가 예방접종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까지 연령대별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어서, 접종 완료 전까지 상당 기간 감염 공백이 불가피하다. 특히 유치원과 학교 등 단체 생활이 시작된 어린이와 청소년을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 특성상 체온 저하로 인한 면역력 약화가 바이러스 감염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면역계의 핵심인 백혈구, T세포, NK세포 등은 낮은 체온 환경에서 활성도가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 전까지는 외부 병원체에 맞설 수 있는 기초 인체 방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홍삼처럼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및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다각적인 면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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