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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오염 피해보상 5등급 체계로 바뀐다…매월 최대 141만원 수당

    환경오염 피해보상 5등급 체계로 바뀐다…매월 최대 141만원 수당

    ECO
    2020-11-12 15:01:09 김동식
    환경오염으로 건강 등에 큰 피해를 본 이들을 구제하는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용되도록 정부가 피해 등급 체계를 바꾸고 피해자들의 요양 수당을 상향한다. 환경부는 환경오염피해등급체계 개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13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환경오염 피해자 측에 요양생활수당이나 유족 보상비 등을 주는 기준이 되는 피해등급을 피해 질환의 특성에 맞게 개편한 것이다. 기존의 피해등급 체계는 산업재해에 적용하던 장해등급을 준용했기 때문에 소수의 피해자만이 요양생활수당을 받을 수 있었다. 신체 훼손 등 산업재해에서 중점적으로 따지는 기준을 쓰다 보니 환경오염 피해자들의 현실과 거리가 있었다. ▲제공=환경부 환경오염 피해 5등급체계…요양생활수당 기준도 중위 100% 상향  개정안에서는 환경오염 피해 질환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신체 증상, 치료 예정 기간 등 중증도를 평가하는 새로운 환경오염 피해등급 산정 방법을 도입한다. 중증도 평가 점수는 피해 질환별로 신체 증상, 합병증, 예후(豫後) 및 치료 예정 기간 등 총 4가지 중증도 지표를 평가한다. 심각한 병일수록 평가 점수가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증도 평가 점수' 계산식을 활용하게 된다. 기존 10단계였던 피해등급은 5단계로 바뀐다. 가습기살균제(5등급 및 등급외), 석면(4등급)의 피해등급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개편이다. 환경오염 피해등급은 중증도 평가 점수가 높은 순서에 따라 1∼5등급으로 하되, '등급외'로 구성된 6개의 피해등급을 별도로 적용한다. 최종 피해등급은 환경오염피해조사단이 의료기관에 의뢰해 산정하고, 환경오염피해구제심의회에서 검증한 후 결정된다. ▲제공=환경부1등급 5년간 매월 141만원…일시지급 등 선택권도 확대환경오염 피해자에게 요양·생활비용을 지원하는 요양생활수당은 새로운 피해등급체계에 맞게 개편된다. 요양생활수당은 기준금액에 피해등급에 따라 차등화된 지급률을 곱해 산출하는데, 기존 최고 등급(1등급)과 최하 등급(10등급)에 적용하던 기준금액의 47.5%와 4.75%를 각각 새로운 1등급 및 5등급에 적용한다. 요양생활수당은 상향된다. 기준금액이 기존 '2인 가구 중위소득(2020년 기준 299만원)의 89.7%'에서 '100%'로 바뀐다. 이에 따르면 요양생활수당은 올해 기준으로 최소 월 14만2000원(5등급)에서 최고 월 142만1000원(1등급)까지 받을 수 있다. 월지급액이 적은 4·5등급 피해자의 경우 각각 1227만6000원과 511만2000원을 일시금으로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종래 10등급 체계를 기준으로 지급되던 유족보상비 또한 5등급의 새로운 피해등급체계에 맞게 개편돼 올해 기준으로 최대 4023만원이 지급된다. 환경부는 이전 기준으로 피해등급을 인정받은 피해자들도 새로운 등급체계 시행 6개월 이내 피해등급을 재판정해 개정 시행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해 요양생활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부칙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환경오염 피해자는 총 157명이다. 새 피해등급을 적용하면 다양한 환경오염 피해자들이 구제될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했다. 개정안의 상세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이해 관계자, 국민 등의 의견도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수렴된다. ▲제공=환경부
  • 행정·공공기관 절반, 저공해차 구매·임차 의무 '나 몰라라'... 23개 기관은 '0'

    행정·공공기관 절반, 저공해차 구매·임차 의무 '나 몰라라'... 23개 기관은 '0'

    ECO
    2020-11-12 14:27:33 이동민
    ▲소나타 플러그 하이브리드 차량의 모습. [제공=현대차] 환경부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행정·공공기관이 저공해 자동차를 구매·임차한 실적을 조사한 결과 63% 이상이 저공해 자동차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를 100대 이상 보유한 전국 행정·공공기관 241개(국가 19개·지자체 184개·공공기관 38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4월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의 행정·공공기관 685개는 모든 신규 차량을 100% 저공해차로 구매·임차해야 한다. 저공해차는 1종(전기차·수소차), 2종(하이브리드·플러그인), 3종(휘발유·가스)으로 구성됐다. ▲3분기 전국 공공부문 저공해차 구매·임차 비율. [제공=환경부]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241개의 행저·공공기관은 총 2천748대의 저공해차를 구매·임차했다. 이는 전체 구매·임차 차량 4천312대의 63.7%다. 국가기관은 전체의 87.2%(465대), 지자체는 51.5%(1천412대), 공공기관은 84.2%(871대)를 저공해차로 구매·임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100%)을 이미 달성한 기관은 총 101개(41.9%)였다. 이 중에서 국가기관은 9개(47.3%), 지자체는 67개(36.4%), 공공기관은 25개(65.8%)다. 특히 대전시 대덕구청, 충남 청양군청, 서울시 용산구청 등 12개 기관은 모든 차량을 1종 저공해차(전기차·수소차)로 구매해 친환경 미래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광역시청, 부산시 부산진구청 등 23개 기관은 3분기까지 10대 이상의 차량을 구매·임차하면서 저공해차를 1대도 구매하지 않았다. ▲제공=환경부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체 신규 차량의 80% 이상을 전기차·수소차로 구매·임차하도록 하고, 그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또 주요 기관장 업무용 차량을 100%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고, 기관장 차량의 차종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기관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부처 및 공공기관 성과평가 항목에도 반영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차 확산에 있어 민간의 참여도 유도할 수 있게 대형법인도 자발적으로 미래차 전환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중 미세먼지 대응, 정책·예보 포함 전방위 협력 강화

    한·중 미세먼지 대응, 정책·예보 포함 전방위 협력 강화

    ECO
    2020-11-12 13:14:38 김동식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지난 11일 서울 S타워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2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해 미세먼지 대응 공조 및 양국의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달성 등 환경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환경부]  환경부는 12∼13일 정책, 예보, 기술, 관측 등 한국과 중국의 미세먼지 담당자가 모두 참여하는 '한·중 미세먼지 대응 전방위 협력 강화'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한 계절관리대책과 양국 간 대기질 예보정보 공유상황을 점검하고, 각자의 최신 미세먼지 관리기술도 소개한다. 한·중 공동 관측연구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승광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과 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등이, 중국 측에서는 장하오롱 생태환경부 지역협력 및 중오염대응과장과 후징난 중국환경과학연구원 대기환경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의 부처 담당자들은 13일 각 나라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 시행 정례회의를 처음 열어 양국의 계절관리제 대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양국이 각자 또는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계절관리제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계절관리제 대책을 지속 보완·발전시켜 실효성과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간다. 12일에는 한·중 환경과학원과 민간 과학자들이 참석하는 제1차 대기질 예보기술교류회, 제3차 대기오염방지 정책 및 기술교류회, 제11차 대기질 공동연구 학술회(워크숍) 등이 화상으로 열린다.
  • 삼성금융사, 석탄산업 투자·보험인수 중단 '탈석탄 선언'... 친환경 투자 확대

    삼성금융사, 석탄산업 투자·보험인수 중단 '탈석탄 선언'... 친환경 투자 확대

    경제일반
    2020-11-12 12:48:08 박한별
    ▲제공=연합뉴스 삼성 금융사들이 석탄산업에 투자를 중단하고 보험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은 탈(脫)석탄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자·융자뿐만 아니라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두 보험사는 지난 2018년 6월 이후로 석탄 발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했다. 특히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보험도 인수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도 석탄 채굴 및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정책 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다음 달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사 ESG 경영 관련 주요 내용. 자료=삼성생명 제공 아울러 이들 삼성 금융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산 투자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각 삼성 금융사는 이러한 내용의 ESG 경영 추진 전략을 다음 달 이사회에 보고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으로 유럽연합(EU)과 북미 등에서 중요한 기업 평가척도로 자리 잡았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에서 'ESG 투자 확대로 지속 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했고 삼성물산도 지난달 이사회에서 '탈석탄' 방침을 결정하고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대외적으로 선언했다. 삼성 금융사 한 관계자는 "환경보호 및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탈석탄 정책' 강화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합천댐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 짓는다...한화큐셀, 41MW급 규모

    합천댐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 짓는다...한화큐셀, 41MW급 규모

    경제일반
    2020-11-12 10:45:07 박한별
    ▲합천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조감도. [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경남 합천댐에 41MW(메가와트)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댐에 설치하는 규모로 세계 최대이면서 국내에서 인허가가 완료된 수상태양광 발전소중 가장 큰 규모다. 한화큐셀은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이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 4일 최종 개발 승인을 받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육상 태양광 기술과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물에 뜨는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수면을 이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육상태양광과 비교해 그림자의 영향은 적으면서 모듈의 냉각 효과가 있어 발전량이 10%가량 높게 나오는 장점이 있다. 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앞으로 약 6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합천군 인구 4만4434명이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 ▲수상태양광발전소 구조물 예시. [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이곳에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을 설치한다. 이는 KS인증심사 규정보다 높은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환경에서 3천 시간 이상 노출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고온, 다습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다. 디자인은 합천군의 군화(郡花)인 매화를 형상화해 합천군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향후 재생에너지 견학과 관광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진행한 4차례의 모니터링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이 환경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는 등 환경안정성도 검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수면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수상 태양광 발전은 제한된 국토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고품질 솔루션으로 합천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싱가포르에 전동화 생태계 조성...전기차·충전 인프라 확충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현대차, 싱가포르에 전동화 생태계 조성...전기차·충전 인프라 확충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경제일반
    2020-11-12 10:28:19 이동민
    ▲현대차그룹이 SP그룹 본사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보급부터 배터리 구독 서비스(BaaS·Battery as a Service)와 배터리 재사용 사업까지 아우르는 전동화 생태계를 싱가포르에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SP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P그룹은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로, 싱가포르에 올해 말까지 약 1천여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인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자다. 현대차그룹은 SP그룹과 협력해 전기차 보급부터 배터리 재사용에 이르는 혁신적인 전동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기차 구매비용을 낮추고 고객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싱가포르의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고객의 실제 전기차 배터리 활용 데이터와 SP그룹의 충전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리스(대여) 형태의 배터리 구독·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아울러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 '배터리 재사용' 사업과 차량 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을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구상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배터리를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려는 싱가포르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 대해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기공식을 열고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 SF이노베이션센터장 정홍범 전무는 "HMGICS를 통한 혁신 활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SP그룹과 같이 혁신 역량을 갖춘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현지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탠리 후앙 SP그룹 대표는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구매비용 절감과 충전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현대차그룹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의 혁신적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HMGICS를 중심으로 자동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싱가포르 항만공사와 협력하고, 미래 신사업 분야를 위해 난양공대와 산학협력을 하는 등 현지 대학,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인 10명 중 4명,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인과 멀어져"

    성인 10명 중 4명,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인과 멀어져"

    사회일반
    2020-11-12 09:58:36 김동식
    ▲제공=사람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지인들과 실제로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성인남녀 3396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간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7%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친구, 직장동료 등 지인들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62.1%였고,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답변은 0.9%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49.4%), '40대'(43.2%), '30대'(42.4%), '20대'(26.5%) 순으로 사이가 멀어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디지털 친화적인 젊은 세대일수록 언택트 소통에 익숙하기 때문에 거리두기로 인해 인간관계에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사람인은 설명했다.  지인들과의 관계가 멀어지며 '코로나 블루'가 심화된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지인들과 멀어졌다는 응답자(1255명) 중 절반 이상(54.3%)은 '우울함이 가중됐다'고 답변했다. '별로 영향 없다'는 34.3%, '오히려 홀가분하다'는 응답도 일부(11.3%) 있었다. 실제로 개인적인 만남의 횟수도 줄어 들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월 평균 4회 지인을 만났지만, 이후로는 평균 2회의 만남을 한 것으로 조사돼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3396명) 중 84.3%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인과의 만남을 결정하는 기준도 바뀌었다고 답변했다. 이들 중 '중요한 일은 직접 만난다'(54.1%)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가능한 한 메신저 등 온라인으로 대체한다'(39.5%)가 뒤를 이었다. '아예 만나지 않는다'도 6.4%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맥을 줄여나가는 '인맥 다이어트'가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고 있다'는 응답이 43%로 집계됐다. 이는 대면이 줄어들면서 얕은 인간관계는 유대가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거리두기를 계기로 인맥 다이어트를 실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21.1% 있었다. 이같이 '인맥 다이어트'를 시도하려는 응답자(718명)들은 가장 큰 이유로 '불필요한 인간관계가 부담스러워서'(52.8%, 복수응답)를 꼽았다. 계속해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싶어서'(49.6%), '감정 소모를 줄이고 싶어서'(32.2%), '남을 신경 쓰지 않고 살고 싶어서'(29%),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서'(15%), 'SNS에 원치 않는 사람에게 내 정보를 알리기 싫어서'(10.4%) 등을 들었다. 이들이 정리하고 싶은 인맥 1순위는 '최근 1년간 최소한의 소통도 없었던 사람'(49.2%, 복수응답)이였다. '앞으로의 교류 가능성이 적은 사람'(49%)이 바로 뒤를 이었고,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34.5%), '얼굴조차 잘 생각나지 않는 사람'(31.9%), '정치나 종교색이 강한 사람'(17.3%) 등의 순이었다.
  • 국민 10명 중 9명 "2050년까지 탄소중립사회 지향에 동의한다"

    국민 10명 중 9명 "2050년까지 탄소중립사회 지향에 동의한다"

    ECO
    2020-11-11 15:41:35 김동식
    ▲출처=픽사베이 일반 국민 및 이해관계자 10명 중 9명이 '2050 저탄소 발전전략'(LEDS)의 목표로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환경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2050 LEDS 수립을 위한 도전과 과제' 국민토론회에 참가한 203명(일반 국민 142명·관계부처 추천 이해관계자 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91.1%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사회 지향에 동의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 국민은 93%가 2050년 비전으로 '탄소중립사회 지향'에 동의했고, 4.2%는 '시점을 2050년보다 더 당겨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하는 등 '동의' 의견이 97.2%에 달했다.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이해관계자는 77.0%가 '탄소중립사회 지향'에 동의했다. 19.7%는 탄소중립사회 지향 시점을 조정해야 한다고 봤고, 3.3%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토론회 참가자 중 42.9%는 LEDS 수립 시 우선 고려할 사항으로 2050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2℃ 이하, 1.5℃ 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파리협정 목표 기준'을 들었다. 29.1%는 '미래 국가경쟁력 확보', 18.2%는 '우리나라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응답했다. 탄소중립 목표 설정 시 가장 큰 부담으로는 48.8%가 '비용 부담'을 선택했다. 다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용 부담에는 88.2%가 동의했다.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40.9%가 '국민 인식개선 및 저탄소생활 참여·확산'을 꼽았다. 아울러 '분산형, 다방향성 재생에너지 전력체계 구축'(88.2%), '화석연료 기반 산업공정에서 벗어날 탈탄소 기술개발'(92.1%), '건물 내 저탄소 고효율 기기 보급 확산'(92.1%) 등 탄소중립 지향을 위해 발전·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로 제시된 과제 및 정책 모두에 대해 응답자들은 70% 이상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탄소중립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 방법으로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41.9%), '일상 속 대중교통 및 저탄소 교통수단 이용'(57.1%) 등을 꼽았다. 다만 이번 설문은 모수가 적고, 응답자들이 애초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이들로 구성됐다는 한계가 있다. 정부는 국민토론회를 포함한 여러 사회적 논의와 민간포럼인 '저탄소사회 비전 포럼' 검토안 등을 고려해 올해 안에 LEDS를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 올겨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앞두고 주간예보 권역 확대

    올겨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앞두고 주간예보 권역 확대

    ECO
    2020-11-11 15:03:00 김동식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될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비해 주간예보 권역을 세분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6일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간예보 권역을 기존 6개에서 19개로 세분화해 전국 대기질 정보 홈페이지인 '에어코리아'에서 제공한다. ▲주간예보가 제공되는 19개 권역[제공=국립환경과학원]그간 주간예보는 7일 중 5일은 19개 권역, 나머지 2일은 6개 권역으로 제공됐으나 16일부터는 7일 전체 기간에 대해 19개 권역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특성을 분석한 '2019년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사례집'을 이달 중순부터 지자체 및 미세먼지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 사례집에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발생했던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 사례 분석과 주요 특징 등이 담겼다. 사례집은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에서 12일부터 볼 수 있다.
  • 굴뚝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 정확하게 측정한다...표준연 "미중 표준기관과 공동 연구"

    굴뚝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 정확하게 측정한다...표준연 "미중 표준기관과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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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1 13:05:29 이동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강웅 책임연구원팀이 산업현장 굴뚝에서 나오는 온실가스양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굴뚝 모사 장치 이용해 실험하는 표준연 연구팀. [제공=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은 크게 계산법과 실측법 두 가지로 나뉜다. 계산법은 연료 사용량과 배출계수를 이용해 이론적으로 도출하는 방법이며, 실측법인 연속측정방법은 실험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농도와 유량(유체가 단위 시간 동안 흐르는 양)을 계산, 직접 측정하는 방법이다. 연속측정방법이 더 정확하지만 실제로는 계산법이 주로 사용된다. 배출 유량은 굴뚝 구조와 내부 유속 분포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어렵다. 굴뚝 지름, 압력, 온도, 수분량, 유속 등 요인을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했는지에 배출 유량의 정확성이 좌우된다. 이론적으로 예상한 배출 유량의 불확도(측정값의 오차 범위)는 5∼10%에 이른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모식도. [제공=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팀은 실시간 측정값을 이용해 실제 굴뚝 배출 유량을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 우선 국내 발전소에서 유속 측정에 주로 사용하는 'S형 피토관'을 이용해 굴뚝 내부 위치에 따른 유속 분포를 측정했다. 이어 사업장에 설치된 굴뚝 원격감시체계 실측 자료를 이용, 자체 개발한 '유속 측정 불확도 모델식'을 적용해 배출 유량 계산값에 대한 불확도를 평가했다. 실제 측정한 불확도는 3.8%였으며, 신뢰 수준은 95%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험 결과 측정값의 불확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유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웅 책임연구원은 "미국·중국 표준기관과 3차원 굴뚝 유속계 측정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온실가스 배출량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시스템, 김포공항에 '버티허브' 추진…세계 최초 실제 공항에 UAM 인프라

    한화시스템, 김포공항에 '버티허브' 추진…세계 최초 실제 공항에 UAM 인프라

    경제일반
    2020-11-11 11:29:02 이동민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버터플라이' 모형 공개. [제공=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택시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1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주최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시연 행사인 '도심, 하늘을 열다'에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 정부는 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UAM(·Urban Air Mobility)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 'UAM 팀 코리아'를 지난 6월 결성했다. 참여사인 한화시스템은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 개발 중인 개인비행체(PAV) '버터플라이'의 실물 모형(목업·mock-up)을 이날 국내외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버터플라이 모형은 실제의 3분의1 크기로 제작됐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기 유형으로 저소음·고효율의 최적속도 로터(Tilt Rotor) 기술이 적용된다. 한화시스템은 버터플라이 기체의 경쟁력과 기체 운항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이날 소개했다. 회사는 한국공항공사와 드론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버티포트·vertiport)보다 상위 개념인 '버티허브(verti-hub)'를 김포공항에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 영국 롤스로이스 출신 김석균 상무를 최근 영입해 UAM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일회용 플라스틱컵 줄이기' 민관 뭉쳤다···'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

    '일회용 플라스틱컵 줄이기' 민관 뭉쳤다···'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

    ECO
    2020-11-11 11:21:53 김동식
    ▲해피해빗 앱. [제공=SK텔레콤]  정부, 지자체, 커피 전문점, 기업 등이 플라스틱컵 사용 줄이기를 위해 민관 연합체를 결성했다.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SK텔레콤,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23개 기관 및 기업은 11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출범식을 열었다. 이 연합체는 이날 출범과 동시에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민관 연합체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의 실적을 관리하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플랫폼 '해피해빗' 앱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 이용자 누구나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본인을 비롯해 전체 참여자의 실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FLO(플로) 할인권, 33회 및 77회 이용자에게는 각각 WAVVE(웨이브) 1개월 무료 이용권 및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 참여사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커피전문점도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한 이벤트를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6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한다. 40여개 일부 매장에서 우선 시행하며,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본격 참여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민관 연합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에너지 국내 첫 천연가스 반출입 시장 열었다

    포스코에너지 국내 첫 천연가스 반출입 시장 열었다

    경제일반
    2020-11-11 11:03:27 박한별
    ▲포스코에너지 광양 LNG터미널 전경. [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LNG) 반출입사업자로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11일 전남 광양시 광양LNG터미널에서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개시 기념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천연가스 반출입업자' 지위를 취득했다. 천연가스 반출입업은 LNG 터미널을 보유한 사업자가 보세구역으로 지정된 LNG 탱크를 활용해 천연가스를 반입, 보세탱크에 저장한 뒤 LNG 구매자들에게 LN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광양LNG터미널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주변국의 LNG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첫 거래처로 일본 미쓰이물산과 손잡고 LNG를 공급한다. 지난해 9월 포스코그룹의 에너지사업 재편 일환으로 광양LNG터미널을 인수한 포스코에너지는 터미널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 8월에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시행에 맞춰 민간기업 1호로 '선박용 천연가스' 자격을 부여받고 LNG 선박 시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보세구역을 활용한 국내 최초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을 통해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73만㎘의 광양LNG터미널 1~5 탱크를 운영 중이며, 20만㎘ 규모의 6 탱크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 LG유플러스, 자율주행 ‘전기버스’ 사업 본격화

    LG유플러스, 자율주행 ‘전기버스’ 사업 본격화

    경제일반
    2020-11-11 09:57:57 박한별
    ▲우진산전 충북 오창 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김태호 메트로플러스 대표,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 크리스틴 문 블루스페이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블루스페이스, 우진산전, 메트로플러스 등 국내외 전문업체와 함께 '자율주행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사는 우진산전 충북 오창공장에서 이런 내용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모델은 자율주행 전기버스다. 우진산전의 친환경 전기버스에 통신을 기반으로 차량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LG유플러스의 V2X 기술과 블루스페이스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접목한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통신(네트워크)을 기반으로 차량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센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평가 받는다. LG유플러스는 5G·LTE 통신망과 함께 다이내믹 정밀지도, 고정밀측위(RTK) 등 자율주행에서 핵심이 되는 안전 강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블루스페이스는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전기버스와 각 솔루션 간의 인터페이스를 연동하는 통합시스템 구현은 메트로플러스가 담당한다. 협약 이후 4개 사는 연동 개발 및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3분기까지 자율주행버스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버스를 기반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등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데에도 각 사의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외 분야별 선도업체의 기술력을 모아 자율주행 관련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K텔레콤, 다문화 시대 맞춰 외국어 통신서비스 대폭 늘린다

    SK텔레콤, 다문화 시대 맞춰 외국어 통신서비스 대폭 늘린다

    경제일반
    2020-11-10 21:30:10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SK텔레콤이 220만 다문화 시대를 맞아 ‘Like a Local(현지인처럼)’을 모토로 외국어 통신서비스를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먼저 이통사 가운데 최초로 회사 대표 모바일 앱에서 영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고객은 모바일 T월드 앱에서 본인의 데이터 사용량, T멤버십 할인, 요금 납부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GX 요금제, 선납(Upfront) 서비스 ‘미리(MIRI)’ 등 다양한 상품·서비스의 상세 설명을 살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T월드 매장 30여 곳에서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T월드 매장은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부산, 광주, 대구, 울산 등에 있으며 매장별로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T월드 매장의 위치는 모바일 T월드 앱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매장에는 ‘WELCOME(환영합니다)’ 문구가 적힌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홍대 근처에 오픈한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방문해도 영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외국인들은 T팩토리 크루들과 상담을 하거나 24시간 무인존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셀프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매장 방문이 어렵다면 고객센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외국인이 본인 휴대폰에서 114로 전화를 걸면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개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외국인임을 인지해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 준다. 한편 SK텔레콤이 8월 출시한 선납 서비스 ‘미리(MIRI)’는 두 달여 만에 사용자 1만명을 돌파했다. ‘미리(MIRI)’는 월정액 요금을 미리 납부할 수 있는 선불 서비스와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멤버십 할인 등 통신 혜택을 제공하는 후불 서비스의 장점을 한데 모은 서비스다. 미리 충전해 둔 금액을 휴대폰 요금은 물론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 등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기존의 선불 서비스와 큰 차이가 있다. ‘미리(MIRI)’를 충전해서 사용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이미 선납 서비스가 활성화된 중국, 동남아 등에서 온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매달 매장에 직접 가서 요금을 납부하거나 코로나19로 귀국 일정이 늦어져 통신서비스 연장 여부를 고민하는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선납 서비스로 이 모든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데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외국인들도 내국인처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속 개선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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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식처 훼손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존 위협
    이정윤 2025-12-01 2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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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에너지환경부,  제주 서귀포 앞바다...  미기록종 무척추동물 발견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제주 서귀포 앞바다... 미기록종 무척추동물 발견

    굴을 파고 서식하는 쏙류 신종, 바다조름에 공생하는 게붙이류 미기록종 서식 확인
    이정윤 2025-12-23 22:13:22
  •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역과 상생하는 정의로운 전환,  정부·지자체 논의 본격화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역과 상생하는 정의로운 전환, 정부·지자체 논의 본격화

    제5차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 개최
    이정윤 2025-12-23 22:00:49
  • 임만균시의원,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천2백만원 확정(예산안 대비 823억 5천4백만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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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만균시의원,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천2백만원 확정(예산안 대비 823억 5천4백만원 증액)

    이정윤 2025-12-23 15:40:27
  • GS건설,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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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 전달

    올해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겨울나기 지원도 진행
    이정윤 2025-12-23 14:35:57
  • 기후에너지환경부.국립공원공단... 멧돼지 안전관리지도 개발로 도심형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 강화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국립공원공단... 멧돼지 안전관리지도 개발로 도심형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 강화

    과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멧돼지 출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 이를 탐방객에게 안내
    이정윤 2025-12-21 22:06:55

ESG

  • 강북구, '제3회 한국 ESG 대상'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 수상
    지속가능경영

    강북구, '제3회 한국 ESG 대상'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 수상

    자연 회복부터 지역경제·주민 건강까지 포괄한 정책 중점 추진
    이정윤 2025-12-16 07:08:01
  • SK이노 E&S,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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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 E&S,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전남 신안 앞바다에 96MW 규모 해상풍력단지 준공… 연간 약 3억 kWh 전력 생산
    이정윤 2025-12-11 11:28:19
  • 한국농어촌공사,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국민체감형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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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국민체감형 ESG 경영’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사 ESG 경영 성과 공유하고 미래 전략 논의
    이정윤 2025-11-29 07:49:46
  • HDC현대산업개발, 아산시 어르신 생활 지원을 위한 쌀 1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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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상생과 연말 나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속 예정
    이정윤 2025-11-26 10:43:53
  • 한반도해상풍력, 인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해변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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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해상풍력, 인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해변정화활동 실시

    연말 앞두고 인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지역 상생·생태 보전을 위한 ESG 실천활동 전개
    이정윤 2025-11-25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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