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환경 관악자원봉사센터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1-15 12:43:23 댓글 0
▲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환경활동에 대한 보람과 흥미를 느꼈고, 다른 봉사환경활동에도 꼭 참여해볼 생각이에요.”


주 5일 수업이 실시되면서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이 3주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래도 짧은 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공부, 진로탐색, 체험활동, 독서 등 할 일은 많다. 여기에 빠뜨려서는 안 될 것이 봉사활동이다.


평소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면 좋겠지만 학업을 우선해야 하는 학생들이 아무래도 학기중에 자주 봉사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다. 올겨울 형식적인 봉사가 아니라 짧은 시간이라도 진정성을 담은 봉사를 실천한 곳이 있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초․중․고등학교 동계방학 기간동안 운영한 이번프로그램은 청소년 자원봉사의 이해, 심폐소생술 교육, 이면지 노트만들기 등 다양할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 자원봉사의 이해는 자원봉사프로그램 소개를 통하여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유도했고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CPR서포터즈를 양성했다. 이면지노트만들기는 이면지를 이용하여 노트를 만들어 문해교육 어르신들께 한글노트로 기증하면서 몸소 따스함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용꿈꾸는도서관에서는 기증받은 책을 분류하는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인 한글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바로 알고, 전 세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한글필통만들기 참여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원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내 환경정비에 참여할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함으로서 지역공동체의 나눔과 실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자치행정과심제천 과장은 “ 청소년 재능을 살리면서 쉽게 참여가 가능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 매달 홈페이지에 자원봉사 일감을 제공해 의미 있는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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