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에너지복지사업…취약계층 전기요금 절감 혜택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06 22:53:07 댓글 0

강원도는 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된 형광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가정 내 전기안전점검을 병행하는 등 에너지복지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은 ‘15년말 기준 약 44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3,800여 가구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저소득층 2,998가구, 사회복지시설 58개소 등 총 3,056개소에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부여하는 에너지 복지실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취약한 가정 내 전기 화재예방에도 적극 힘쓰고 있으며, 사업추진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전담 A/S팀을 전기안전공사에서 지정·운영하여 사업의 신뢰도 제고와 함께 시·군 관계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교체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불편사항을 몸소 체험하는 등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는 고효율 LED등 교체는 전기요금을 60%이상 절약할 수 있고, 연간 약 2,000㎿h의 전기를 절약함과 동시에 약 1,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절약은 물론 전기 화재예방 안전점검 혜택을 부여하는 이번사업에 수혜가구의 많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018년까지 도내 전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홍보와 수혜가구 발굴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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