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마을기업 친환경 농산물 요리교실 열어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9-01 00:42:59 댓글 0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 활용한 수익사업 통해 소득 및 일자리 창출

행정자치부는 30일(수)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G마켓, 옥션과 함께 ‘마을기업 우수 농산물 오감만족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현재 마을기업은 지난해 12월말을 기준으로 전국 1,342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마을기업 온라인 박람회’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해 프리미엄 상품평을 남긴 우수 참여자 및 G마켓/옥션 SNS 대학생 홍보단 40여명과 12개 마을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건강한 음식 요리사로 유명한 오세득 셰프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마을기업 전용 특별 레시피를 소개했다.


‘마을기업 우수 농산물 오감만족 요리교실’에서는 두부, 들기름, 유정란, 표고버섯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 표고불고기두부요리 조리를 오세득 셰프가 시연한 후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고 우수자에게는 부상도 수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SNS 투어단 변영선 씨(학생)는 “마을기업 온라인 박람회에서 상품을 주문하여 맛보고 난 후 마을기업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생겨 이번 요리교실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학생들도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요즘 건강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마을기업 상품을 자주 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우수한 마을기업 상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를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과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 일대에서‘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는 전국 200여 개 마을기업이 참여하여 전시, 판매, 체험, 먹거리,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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