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위생등급평가 AAA등급을 받은 우수 음식점이 한데 모인 '친환경맛있는 영등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위생등급평가는 서울시에서 매년 시행해 온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로, 식품위생 전문연구기관이 ▲객석‧객실 ▲화장실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등 4개 분야 44개 항목의 위생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점수를 매겼다.
구는 2015년과 2016년 위생등급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AAA등급 우수 음식점 69곳을 선정해 영등포의 관광코스와 연계해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여의도공원 주변 ▲63시티 주변 ▲영등포역 주변 ▲안양천 주변 ▲신길 지구 등 5개 권역별 우수 음식점 안내이다. 상호, 위치, 전화번호와 추천메뉴, 가격, 사진을 함께 실어 이해를 높였다.
음식점 정보는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음식점 정보를 영어와 중국어를 하단에 병기했다. 또 지역 관광 명소를 16곳을 권역별 지도와 함께 첨부한것.
책은 총 2,000부를 제작해 서울시내 관광안내소, 지역 내 관광호텔, 우수 음식점, 동 주민센터, 보건소, 영등포구청 민원실 등에 배치했다.
일반 책자 외에도 e-book(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작해 영등포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맛있는 영등포’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선정으로 지역 음식점들이 자발적으로 위생환경수준을 높이기 위해 항시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