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식품안전지킴이 175명 대상 직무교육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4-24 13:57:22 댓글 0

영등포구보건소가 오는 2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175명을 대상으로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구에는 현재 실버보안관 포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4명과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어머니들로 구성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71명이 구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위생 감시원들의 식품위생 활동에 필요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감시원으로서의 소양을 두루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후 1시 30분부터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선 전경민 푸드원텍 강사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및 안전한 먹거리 보관법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 또는 고카페인 함유식품 선별요령 등 식품위생 감시 활동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의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윤민애 한국CS아카데미 강사가 ▲감시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세 ▲커뮤니케이션 스킬습득을 위한 친절 및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 내 ▲식당‧커피숍·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점검 ▲부정·불량식품단속 ▲식중독예방관리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활동을 펼친다.


또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는 학교주변 200m이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활동한다.


학교 매점을 비롯해 주변 슈퍼마켓, 문구점, 편의점 등을 방문 ▲어린이기호식품 유통기한 경과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여부 확인 등 어린이 안심먹거리 구현에 힘 쓸 예정이다.


권희자 위생과장은 “식품위생감시원들의 실무능력을 강화해 위생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문화를 정착시켜 ‘식중독 제로 영등포 구현’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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