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0명 모집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5-02 19:01:48 댓글 0
5월 4~21일까지 실업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7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근무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2018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를 보호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


구는 지역현안사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직업훈련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민간으로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모집 분야는 총 43개 사업으로 ▲청렴 모니터링 활동 ▲공립 작은도서관 정보화사업 ▲시민일자리설계사 ▲푸드뱅크 지원 ▲여성늘품센터 지원 ▲불법광고물 정비 ▲금연 지원 ▲마을가꾸기 등이 선정됐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영등포구민으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사람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실업급여 수급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초과하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구는 재산과 소득 조회 등을 거쳐 6월 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근무는 7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1일 6시간씩 주 5일 근무가 원칙이지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6시간 기준 4만6000원으로 간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구는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공공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복무 혜택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기 위해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안전교육 및 노동교육, 성희롱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근로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근로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