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차량 지원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03 11:56:29 댓글 0
▲ 기아자동차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Official Match Ball Carrier)’ 발대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네마냐 비디치(Nemanja Vidic) FIFA 홍보대사, 정원정 기아차 러시아 법인장, 제이 노이하우스(Jay Neuhaus) FIFA 마케팅 담당 임원, 알렉세이 소로킨(Alexey Sorokin) 대회 조직위원회(LOC) 위원장,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비바카(Zabivaka)가 공인구 전달 어린이로 선발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기아차가 러시아에서 개최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대회 준비 및 운영을 위해 954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1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2018 FIFA World Cup Russia™)’ 주경기장인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Luzhniki Stadium)에서 대회 공식 차량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싼타페, 투싼, 스타렉스, 러시아 현지 전략차종 쏠라리스 등 530대, 기아자동차는 K9, 쏘렌토, 스포티지, 유럽 현지 전략차종 씨드 등 424대, 총 954대를 월드컵 대회 준비 및 운영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20년째 함께 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도 2007년부터 FIFA 공동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32개국 국가대표팀 버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자국의 승리와 선전을 열망하는 각각의 슬로건을 부착하고 러시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기아차는 경기의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28개국 총 64명 어린이들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Official Match Ball Carrier)’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하여 경기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8 FIFA 월드컵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가 선수들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대회 기간 동안 최상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량 지원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여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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