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파트 담장 허물고 열린 쉼터 숲길로 ...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7-23 09:52:13 댓글 0
식재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도심 속 부족한 생활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문래공원한신아파트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아파트 열린환경녹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파트 열린환경녹지 조성사업’ 은 노후된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녹 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심 공간 내 녹지량을 확충하고 낙후된 주변 공간을 재정비해 아파트 주민뿐 만 아니라 보행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산이 없는 지역의 특성상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아파트 열린환경녹지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 아파트는 △문래공원한신아파트 △신길우성1차아파트 △양평현대2차아파트 등 총 3곳이었다.


사업비 총 6억 9천만 원(시비, 구비 50%)을 투입해 지난 4월 공사에 들어가 6월 말 최종 마무리했다.


△문래공원한신아파트의 260m 담장 △신길우성1차아파트의 160 m 담장 △양평동 현대2차아파트의 218 m 담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총 2,500㎡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녹지공간에는 사철나무, 소나무, 이팝나무 등 수목 17,783주와 맥문동, 수호초 등 초화류 11,850본을 식재하여 열린 숲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업은 공사 시작에 앞서 각 아파트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추진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후된 담장철거 등으로 막힌 공간을 열린 녹지환경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환경사업을 통해 생활 쉼터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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