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19일 주권실현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3-18 22:45:09 댓글 0
“시민의 힘으로 국회를 가라!UP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가 19일 오전 9시40분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총선 주권실현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실련은 “그동안 국회와 정치권은 국민을 존중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행태를 보여왔다”면서 “국민보다는 기득권을 지키는 정치를 하며, 이합집산을 일삼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은 뒷전이었다. 국민을 대리해야할 본분을 망각한 채 사회통합을 해치고 당리당략만을 우선하는 정치인과 정당을 이제는 물갈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실련의 주권실현운동의 슬로건으로 ‘시민의 힘으로 국회를 가라!UP자’로 정했다. ‘가라!(OUT)’는 놀고, 먹고, 철새, 막말, 거수기, 국민무시, 재벌 좋은 입법했던 후보는 집으로 가고, ‘UP자!(IN)’는 집값 잡는 입법, 소신 입법, 열심히 일하고 국민 받드는 자질이 있는 후보는 국회로 보내자는 의미라고 경실련측은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신철영 경실련 공동대표, 황도수 상임집행위원장(건국대 법전원 교수), 김진현 상집부위원장(서울대 교수), 박상인 정책위원장(서울대 교수), 윤순철 사무총장이 참석해 경실련 주권실현운동본부의 활동 취지와 계획, 21대 국회가 개혁해야할 개혁과제를 발표한다. 아울러 유권자가 자신의 정책 입장과 맞는 정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당선택도우미’를 시연할 예정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