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GV80', 높은 가격 어울리지 않는 엔진 결함 논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6-02 22:31:39 댓글 0
차량 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구매자 늘고 있어…현대 측 “문제, 인식하고 있어”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A씨는 “고속도로에서는 차가 심하게 흔들려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다”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차체 결함이라는 걸 인정하고 엔진을 통으로 바꿔준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현대차는 문제를 제기하는 소비자에게만 그때그때 엔진을 갈아주겠다고 약속할 뿐, 회사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를 인식하고는 있으나 대응책을 내놓겠다는 답변만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논란이 계속되자 현대차는 “일부 차종에서 해당 증상이 발생되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