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위원회, 통합물관리 1주년 맞아 릴레이 간담회

김동식 기자 발행일 2020-06-09 10:12:59 댓글 0
9일 환경회의·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간담회 개최
▲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2일 세종시 회의실에서 물환경학회 등 10개 물 관련 학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환경부 제공)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물 관련 학회 및 시민단체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물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세종시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환경회의 등 7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환경회의, 5대강유역협의회,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정의,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녹색미래 등 물 관련 시민단체 대표자가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9년 8월 물관리위원회가 첫 출범한 후 물 관련 정책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활동 및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소통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향후 유역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물환경학회 등 10개 물 관련 학회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당일 간담회에서는 기존의 분절된 학회의 역할을 극복하고, 통합물관리 정책수립 과정에서 각 학회가 갖는 전문성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위원회는 통합물관리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물관리기본법' 시행 1주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물관리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어떤 노력을 더 해야할지 심도있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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