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매수토지의 수질개선 효과를 증대시키고 주민 친화적인 우수 생태복원지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운영관리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맡으며, 국립공원연구원은 기초생태조사, 모니터링, 기후변화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환경보전협회는 식생 관리와 체험 생태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면적의 5배(14.8㎢)에 달하는 토지를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매수하고 녹지를 조성하여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에 기여해 왔으나, 수변녹지 조성‧관리 방안의 다양한 모색이 필요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매수한 토지(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580-7번지 일원*)를 대상으로 생태복원 전문기관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운영 방법을 개발하고 새로운 녹지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정부혁신 방침에 발맞춘 한강수계 매수토지에 대한 혁신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되어 수변 녹지가 한강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