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환경공단-수소산업협회, '그린 뉴딜 신산업' 구축 위해 맞손

김동식 기자 발행일 2020-07-23 13:40:10 댓글 0
23일 '융복합 신사업 공동협력' MOU 체결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소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융복합 신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좌),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환경당국과 수소업계가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 뉴딜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사)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김방희)와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융복합 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3개 기관은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폐기물 처리 시 발생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처리시설의 새로운 모델도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용 수소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수소 전문기업 기술개발 및 개발기술의 적용 을 지원함과 동시에, 해외사업 발굴과 추진 등에 있어서 협력할 방침이다.

각 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산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고,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신사업 모델 구축 및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환경, 에너지, 수소라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로 그린뉴딜 정책 실현 및 미래 성장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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