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의원 17개 광역시도 中 백신접종률 1위는 전남...꼴찌는 세종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1-05-09 23:08:21 댓글 0
4월 한달간 확진자 증가율 울산, 대전, 전북, 경남, 부산 순서
백신 접종률은 세종, 울산, 서울, 경기, 인천 순서로 낮아
올 4월 질병관리청 코로나 발생동향 및 백신 접종현황 분석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사진)이 4월 시도별 백신 접종현황과 코로나 발생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백신접종률 1위
는 전라남도로 지난 5월 6일 기준 전남도민 1,864,712명의 11.5%인 215,260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률 최하위는 세종특별자치시로 세종시민 342,328명 중 18,042명으로 5.27%에 불과하였다.


 이번 17개 광역시도의 백신접종률은 전남(11.54%), 전북(10.15%), 강원(9.38%), 경북(8.73%), 충북(8.38%), 충남(8.32%), 광주(7.82%), 경남(7.69%), 대전(6.98%), 제주(6.66%), 부산(6.65%), 대구(6.32%), 인천(6.03%), 경기(5.95%), 서울(5.90%), 울산(5.28%), 세종시(5.27%) 순이었다.

 
또한 올 4월 한 달 동안의 코로나 발생 분석자료(국내확진 기준)에 따르면, 울산은 확진자가 766명이 발생하여 증가율 72%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확진자 증가율 2위는 36%를 기록한 대전(444명 확진), 3위는 34%를 기록한 전북(462명 확진)이었다.

 시도별 백신 예방접종현황(5. 6. 00시 기준)을 살펴보면, 코로나 확진자 증가율이 높은 울산과 누적확진자 수가 많은 수도권에선 백신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범수 의원은 “4월 확진자 증가율 2, 3위를 기록한 대전, 전북이 각각 7%, 10.2%의 접종률을 보이는 것과 비교했을 때 감염 확산이 눈에 띄는 울산과 이미 누적확진자가 많은 수도권에서 접종률이 낮은 것은 향후 감염 대응에 있어 심각하게 우려되는 수치이다”라고 지적했다.

 
서의원은 낮은 백신 접종률에 대해 “원활하지 못한 백신 공급, 특정 백신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 국민을 불안케 하는 여러 요소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하며 지자체와 정부가 감염병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의 역량을 모아 철저한 개인 위생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해내자”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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