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소독법’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1-07-31 21:29:48 댓글 0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에 접어 들었다. 최근 3주 연속 확진자 수가 천 명대에 머물며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그 확산세를 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마스크 착용과 손 자주 씻기처럼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를 넘어 방역과 소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기다. 이에 환경부는 각 가정이나 실내에서 안전하게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시중에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여러 제품들이 판매됐다. 마스크나 의류에 부착하면 바이러스가 제거된다는 패치, 목에 걸면 바이러스가 사라진다는 목걸이, 마스크에 뿌리면 탈취나 항균 효과가 있다는 마스크 소독제 등이 그 예다. 이에 환경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소독제 유효성분을 유효농도 이상 포함한 제품 목록을 공개했다. 

소독 시 용도에 따른 올바른 소독제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방역용 소독제는 전문 소독업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사용하려면 자가 소독용 살균제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 락스 등을 이용해 소독할 경우 마스크, 일회용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소독 시 환기는 필수다. 

또한,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 희석농도를 참고해 희석 비율을 조정해야한다. 희석 시 발생되는 유독가스 역시 인체에 유해하므로 찬물에 희석해야 한다. 희석액은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떨어지므로 사용 직전 희석한 희석액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분무기 형 소독제 제품 또한 인기다. 하지만 분사 시 소독액을 흡입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소독 효과가 미흡하다. 따라서 소독액을 천에 적셔 물체의 표면을 닦아 줘야 하며 10분 뒤에는 깨끗한 물을 적신 천으로 다시 한 번 닦아준다. 소독 후 발생한 폐기물은 잘 밀봉해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소독제 사용 전 표준 사용량, 사용방법, 주의사항, 응급 처치 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소독제 오남용은 인체에 유해할 뿐 아니라 살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정확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통해 안전한 소독을 진행해야 한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더불어 정확하고 올바른 소독 방법만이 더욱더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을 잠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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