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예외적인 현상들, 이를 막는 기술들도 나온다! 친환경 제방 눈길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08-24 20:08:34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이상 기후 현상으로 100년 만에 오는 폭우도 일상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때가 됐다. 국내 연구진이 100년에 한 번 오는 홍수에도 견딜 수 있는 친환경 제방 보강 기술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YTN뉴스는 최근 있었던 기록적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국내 연구진이 100년에 한 번 올 수 있는 큰 홍수를 견딜 수 있는 친환경 제방 보강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곳곳이 침수되고 하천 제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있었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제방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 이 제방은 무엇보다 큰 홍수를 견디며 붕괴 시간을 늦추는 동시에 친환경이라고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천 제방이 힘없이 무너진 이번 폭우.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면 물은 물론 각종 토사가 밀려 들어오며 마을 진입로가 끊기고 잠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천 제방 붕괴의 40% 정도는 단 시간에 내리는 수많은 물의 양으로 물이 넘치면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왜 이런 피해가 계속해서 생기는 것일까? 기술력의 문제다. 현재 제방 높이는 수십 년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홍수를 대비한 것이기 때문에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 밖의 시나리오에는 대처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YTN뉴스가 소개한 국내 연구진의 친환경 제방은 무엇일까? 바이오폴리머를 이용, 친환경적으로 제방을 보강하는 기술로 상용화될 경우 폭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식물에서 추출하게 된 바이오폴리머와 골재를 혼합해 제방 표면을 보강하는 방법이다. 즉, 바이오폴리머가 접착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높은 수압은 물론 속도가 빠른 유속에도 제방 흙의 유실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 해본 실험 등에서도 수 시간 동안 제방이 무너지지 않고 견딘 것으로 알려졌다. 흙 제방과 현저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멋진 기술입니다” “친환경이라 더욱 환영 받을 것 같네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런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면 좋겠네요” “단점까지 살펴서 보강되면 좋을 것 같네요” “친환경 기술이 많이 나왔으면 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구진 등에 따르면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현장 적용이 바로 가능할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는 이상 기후로 인한 예외적인 상황을 직면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처능력과 기술들이 계속해서 나와줘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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