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전국 영향권 들 것으로 예측 “피해 없이 지나가길”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8-30 20:38:23 댓글 0

[데일리환경 =이동규 기자] 최근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이 피해를 받았다. 하지만 피해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 다시 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타이완을 향해 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측에 따르면 주말 새벽을 기점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 방향은 북서쪽으로, 제주도와 일본 규슈 부근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기상청 역시 비슷한 진로를 예보하고 있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으로 계속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 우리나라의 예측 모델은 대부분 태풍 ‘힌남노’가 다음 주를 기점으로 제주도를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를 거친 후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지나쳐갈 경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현재도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태풍의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와 영동지방 등은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 및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무엇보다 이번 태풍에 잘 대비해야 하는 것은 그 위력 때문이다. 앞서 우리나라에 가장 강한 영향을 준 태풍은 ‘사라’로 꼽히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강한 위력으로 인명 피해 등을 준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특히 태풍 중심에서 가까운 제주도와 남부, 영동지방은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일부 전문가 등에 따르면 ‘힌남노’가 이런 태풍의 위력과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직 복구 못한 곳들이 많을 텐데,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이번 태풍 위력이 엄청나다는 소식이 있네요,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듯 합니다” “제발 무사히 지나가길” “태풍 등에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들 잘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힌남노’가 예상 경로대로 이동한다면 이번 주 주말을 기점으로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까지 전국에 비바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 측은 위력이 강한 태풍이 예측된 만큼 기상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태풍 예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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