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고장에 따른 수리 비용은 2017년 6억 1,400만 원, 2018년 10억 1,000만 원, 2019년 12억 원, 2020년 13억 1,200만 원, 2021년 11억 7,300만 원으로 최근 5년간 53억 90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수리에 소요된 시간은 2017년 2,097시간, 2018년 2,483시간, 2019년 2,747시간, 2020년 2,484시간, 2021년 4,202시간 총 14,625시간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 도공이 운영 중인 CCTV는 총 7,898대로, 1대당 평균 약 1시간의 수리 시간이 소요됐으며, 수리 시간의 차이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호남선 상행방향에 설치된 CCTV의 경우, 우천에 의한 영상표출 문제로 수리시간만 9시간이 소요됐고, 중앙선 하행방향에 설치된 CCTV 수리시간도 8시간이 걸렸다. 2020년에도, 경부선 하행 방행에 설치된 CCTV가 전원부 고장으로 9시간 넘게 먹통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CCTV 고장 유형별로는 영상표출이 7,211건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제어 2,506건(15.1%), 전원 2,464건(14.8%), 기타 2,173건(13.1%), 통신 1,754건(10.6%), 자막 430건(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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