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니즈 위해 움직이는 기업들... ‘친환경 시대’의 도래!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11-21 18:47:39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친환경 소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친환경 소비란 소비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것으로 절약의 생활화를 말한다. 그리고 그 목적은 지구 환경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을 없애는 것으로 환경을 위한 소비 습관을 일컫는다.

최근 환경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누구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전보다 더 높이 두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 역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친환경 정책을 펴고 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한 오프라인 마트에서 종이컵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8%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친환경 소비가 열풍인 만큼 환경에 보탬이 되는 제품들은 더욱 판매량이 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온 보냉병 등 텀블러부터 실리콘, 스테인리스 재질의 다회용 발대 매출이 급격하게 는 것.

이뿐만 아니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일회용품 매출은 감소하고 텀블러, 다회용 빨대의 매출 등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다. 배달 업계에서도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배달을 주문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배달을 받고 그대로 수거해가는 형식이다. 이에 소비자는 플라스틱 용기 등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그대로 용기를 수거해가기 때문에 설거지 등의 불편 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최근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무라벨 생수 등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역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지난 2020년 1월, 업게에서 최초로 상표띠가 없이 무라벨 생수가 출시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현재 상표띠를 두르지 않은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분리배출에 더욱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대나무 소재를 이용한 칫솔을 비롯해 휴지, 업사이클링 가방, 파우치 등이 다량 나오고 있고 이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이처럼 실생활 속에서 소비자의 인식이 ‘친환경’에 맞춰진다면 기업 역시 더욱 발빠르게 그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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