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1-11 19:55:16 댓글 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는 전남 보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6,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월 10일 보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1월 10일 22시~ 1월 11일 22시까지 전라남도 오리농장·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 및 발생 계열사(제이디팜)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 중이다.

 중수본은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실에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등 가금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핵심 5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중수본측은 “가금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핵심 5대 방역수칙

 
1,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 실시

1)고정식 소독기로 1차 소독하고, 고압분무기로 차량의 바퀴와 하부 등을 2차 소독

2)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농장관계자의 관리하에 소독 등 조치

 2,농장 출입하는 사람(농장주, 종사자 포함)에 대한 방역복 및 전용신발(덧신) 착용, 대인소독 실시

 3,소독·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농장의 부출입구와 전실이 설치되지 않은 축사의 뒷문(쪽문)은 폐쇄(시건장치 포함) 조치

 4,축사 출입 시 전실에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실시

1)신발을 갈아 신을 때 외부 신발과 내부 신발이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

2)축사 입구와 전실 등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발판 소독조 내 소독액이 오염될 경우 즉시 또는 주기적으로 교체

5,축사 내로 기계·장비(왕겨살포기, 로터리기 등)를 진입시 이동경로 매일소독 및 사용 전·후 기계·장비의 충분히 세척·소독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