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분양 사업은 도심 속에서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 도시민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텃밭은 마포구와 인접한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69-3 일대에 있으며, 땅전체 모양이 삼각형으로 되어 있어 일명 ‘삼각텃밭’이라고 알려져 있다. 올해는 총 70구획(구획 당 약 4㎡~6㎡)을 분양한다.
마포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의 확산을 위해 경작에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 비닐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농사에 경험이 없거나 서툰 참여자를 위해 텃밭지기와 관리사를 통한 경작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3. 4. 10.) 기준으로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분양신청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 간이며,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준비하여 마포구 경제진흥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5월 3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 70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사람은 5월 13일 텃밭 개장 후부터 11월까지 경작을 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시농업은 내 가족과 내 이웃들이 함께 텃밭을 일구는 과정에서 건강한 여가를 누리고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 녹색 힐링을 찾고자 하는 마포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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