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 ’ 는 명절 성수품 및 소비자 부담 경감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정부가 1 인당 2~3 만원 한도로 30% 할인을 지원하며 , 참여업체가 추가로 30% 할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최대 60% 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
사업기간은 2024 년 1 월 11 일부터 2 월 8 일까지로 590 억원의 정부 예산을 들여 진행한다 .
그런데 할인 행사 품목으로 배추 , 무 , 사과 , 배 , 소고기 , 감귤 등 20 여개 품목이 포함된 반면 , 한라봉 , 천혜향 , 레드향 등의 만감류는 제외되었다 .
이에 위 의원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한훈 차관에게 만감류를 할인지원 품목에 포함시킬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 장차관으로부터 ‘ 적극 검토하겠다 ’ 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
위 의원은 “ 만감류는 사과 , 배와 더불어 설 명절에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 중 하나 ” 라며 , “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마땅히 들어가야 할 품목 ” 이라고 말했다 . 또한 위 의원은 “ 만감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인데 , 할인지원 품목에서 제외되면 자칫 가격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남은 행사기간에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 고 말했다 .
한편 , 지난 18 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 설날 성수품 선호도에서 단일 품목으로는 소고기 (10.3%), 사과 (9.6%), 배 (6.9%), 만감류 (6.5%) 순으로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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