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금맥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용금맥’은‘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이다.시장 내 점포에서 방문객들이1만 원 이상의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3일 오후4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며▲비보이 공연▲라틴음악 공연▲스트리트 노래방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또한,먹거리를 구입하면 찍어주는 스탬프를 통해 룰렛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상인회는 메뉴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품평회를 통해 보완할 점을 살폈다.이를 통해 최근 유행을 반영한 먹거리 메뉴,적정 가격 설정 등‘용금맥 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소셜미디어(SNS)등을 통해‘용금맥 축제’가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이번 축제 기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구는‘용금맥 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행사 주최인 상인회로부터 안전관리계획을 제출받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안전관리 조직 및 임무▲비상시 조치사항▲안전관리 준비사항▲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소화기 50대을 확보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상인회에서 상인들에게 행사 참가비 및 다이비용을 청구해 아쉬움을 전했다.
이번 안전관리계획에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했다.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과 시간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용산용문시장 상인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서로 유대감을 키우고 안전한 환경도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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