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의 경우 ▲서울고등검찰청 사무국장 ▲광주고등검찰청 감찰부 이사관 등을,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신동국 비상임감사는 ▲서울동부지검 검사 ▲수원지검 여주지청 검사 등을 역임했다. 두 사람 모두 환경, 수자원 관련해 직무 연관성 없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의 연봉은 작년 기준 1억 6천 4백만원이다.


정혜경 의원은 “누구보다 전문적인 사람이 배치되어야 할 곳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들이다. 직무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검찰 출신 감사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검사 출신 윤석열 대통령의 제 식구 챙기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혜경 의원실에서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12개 기관에서 13명의 인사가 '정부 라인'의 보은인사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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