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업무단지 4개 학교용지 교육환경평가 통과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10-25 19:19:20 댓글 0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교육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에 총 4개의 학교가 신설된다.

 정일영 의원(사진)이 25일,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의 학교용지가 인천시교육청 교육환경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교육환경평가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상대적으로 쾌적한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주변의 유해요인을 평가한다. 학교용지 확정에 필수적인 절차인 만큼 교육환경평가 통과 유무에 따라 준공 시기가 크게 달라진다.


 송도국제도시는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부족해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9월, 국제업무단지 내 학교용지가 교육환경평가에서 보완요청을 받으며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

 그러자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일영 의원이 앞장서 국제업무단지 내 학교용지 확정을 촉구했고 그 결과 국제업무단지 학교용지가 인천시교육청 교육환경평가를 통과한 것이다.

정일영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부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의 신설을 확정 지었다.

특히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해양4중과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해양3고·첨단1고에 대해 교육부와 인천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앙투자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시켰고 그 결과 임기 중 총 7개의 학교 신설을 확정 지었으며, 22대 총선공약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5개교 추가 신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교육환경평가에서는 해당 지역의 ▲폐기물시설 악취 저감 대책, ▲통학안전대책, ▲토양환경 정화 대책 등을 중점으로 검토됐다. 검토 결과, 해당 내용에 대한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의 보완 대책을 조건으로 승인되었다.

 송도국제도시의 과밀학급문제가 심각한 만큼 학교 건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제업무단지 중학교 용지의 경우 교육청 보완요청에 대한 NSIC의 대책 마련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지난 9월, 교육환경평가에서 보완요청이 나왔을 때 무엇보다 과밀학급으로 고통받고 계신 주민분들이 걱정되는 마음에 앞장서서 학교용지 확정을 촉구했다”며 “교육환경평가 통과로 조금이나마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일영 의원은 “NSIC와 인천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학교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송도국제도시 국회의원으로서 송도국제도시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일영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난임 부부 지원 확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제22대 국회에 들어서는 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 및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을 세액공제 대상으로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교육문제에 대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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