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대형마트 출신 ‘유통’ 전문가 첫 영입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09-15 13:37:11 댓글 0
정형철 전 이마트 부장 ‘리테일총괄본부장’에 임명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대형마트 출신의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을 처음으로 영입했다.                                                     


 15일 수협중앙회는 정형철(사진) 전 이마트 부장을 리테일총괄본부장에 임명했다.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자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1~2차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을 실시해 왔다.

 정형철 신임 본부장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이마트에서 수산 관련 점포개발, 영업, 매입 업무를 담당한 유통 전문가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며 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수산물 소매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출신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철 신임 수협중앙회 리테일총괄본부장 약력

[출생] 1972년생

[학력] 건국대 학사, 건국대 경영학 석사, 건국대 정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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