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도시관리공단, 농·특산물 직거래·일손돕기 등 지역상생 활동… ‘지역사회공헌인정제’ 6년 연속 인정기업 선정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12-05 06:56:47 댓글 0
공공기관 역할 강화하며 주민 중심 책임경영 실천
▲강북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들이 경기 양평 부창농장에서 도농상생 일손돕 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주민과의 협력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역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활동과 ESG 경영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공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선정되며 ESG 경영 실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왔다.

 

공단은 올해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사과·배·잣·버섯 등 농·특산물 직거래를 추진했으며, 양평군 부창 딸기농장과 협력한 밤 직거래, 강원도 철원군 동철원농협과의 철원 오대쌀 직거래를 통해 약 200만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부창 딸기농장을 직접 찾아 잡초 제거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고, 밤 따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과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공단은 ‘나무 돌보미 우수상’ 수상, ‘실내질 자동측정망 공모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수해복구 지원,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일손돕기 활동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2024년 사회투자수익분석(SROI) 결과, 약 3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나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입증했다.

 

김윤기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지역상생과 나눔경영을 위해 꾸준히 실천한 결과 6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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