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업 추진… 부암·평창·구기 지역 세계적 아트밸리 조성▲ 도시시설물 비우기사업 정비 전(좌측)과 정비 후(우측).“우리 구는 잘못 설치되거나, 불필요한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시시설물 비우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변 환경이나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도시 곳곳에 세워져 있는 안내 표지판, 전신주, 신호등 등 각종 시설물을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해 실용적인 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 이로 인해, 아름다운 종로의 얼굴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서울시에서도 우리 구의 도시시설물비우기 사업을 벤치마킹해 보행자들이 걷기 편한 인도를 만들기 위해서 구체적인 10가지 계획을 담은 인도 10계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 구는 도시비우기 사업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체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이어지는 중점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구정 방향은.“우리 구에서는 ‘창신·숭인지역’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4월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정부로부터 100억 원과 서울시로부터 100억원, 총 200억 원을 지원받아 앞으로 4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7월 창신동에 개소한 ‘창신·숭인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지역주민, 각 분야의 전문가, 건축가와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사업제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고 있다. 창신·숭인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에 맞는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자산을 활용한 역사 문화 재생과 더불어 창조경제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재생은 물론 주거재생을 위한 도로정비, 계단정비, 하수시설 개선, 주차장 건설, 봉제 산업 육성, 꽃밭조성 등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구는 86개 사업을 확정하고 구민과의 약속한 모든 사업에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구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종로구의 복지정책은.“우리 구는 2015년, ‘행복드림 1.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목표로는 사회의 물리적인 환경이나 개관적 지표뿐만 아니라 개인차원에서 도시의 행복은 자신의 건강상태, 자신의 재정상태, 친지, 친구와의 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직장, 학교, 종교, 취미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조성 뿐만 아니라 오랜 전통유산과 많은 문화시설을 주민이 경험할 수 있는 여건 등을 조성해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39개소 경로당과 어집이집 25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어린이집 원생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경로효친 사상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에 대한 안전종로를 위한 노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