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참여자율청소에 참여하고 있는 조 구청장.구는 보다 더 현장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현장행정 지원팀’을 신설 했다. 각종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담당부서-간부진-구청장이 점검하는 3중 시스템을 정착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는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과 다중이용시설, 어르신, 장애인·노약자 시설은 상시 점검을 하고 있으며, 피치 못할 재난 발생 시 민간전문가, 중장비, 유관기관, 공무원으로 구성된 ‘세이포’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아울러 그 동안 안전의 사각지대이던 500㎡ 이상 소규모 철거장의 경우에도 감리를 둬 안전을 확인하게 했으며, 철거근로자에게는 ‘철거공사 안전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해 한 번 더 안전을 고려한 후 작업이 이루어지게 했다.친환경 복지사업 추진... 복지 체감도 올리기 위해 노력조 구청장은 “영등포구의 복지수준은 타 자치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 일례로 구는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구는 현재, 하루하루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독거어르신들, 소외되고 냉대 받던 노숙인들, 외부 출입을 꺼려하던 장애인 등 소외받고 힘들어 하던 구민들의 어깨를 활짝 펴고 웃으며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와 관련 구는 ‘홀몸노인 함께 살이 사업’ 꿈더하기 지원센터’ 등 영등포만의 독특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어르신복지카드 도입, 치매전문 주야간보호시설 설치 등을 통해 고품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노숙인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자활프로그램 운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건강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평동 자원순환센터 재활용선별장을 비롯해 320여 명의 노숙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그 결과 한때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노숙 생활을 하던 사람들 중 저축상을 수상하고,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학원 강사로 근무하는 분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또한 노숙인들로 구성된 ‘오늘도, 지금처럼, 이렇게’라는 의미의 오이지 봉사단과 ‘드림플러스밴드’는 이미 저희구의 명물로 자리 잡아 각종 구정에 함께하고 있다.▲ 주민참여자율청소에 참여하고 있는 조 구청장.그래서 최근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복지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우선 복지수요가 많은 5개 동을 대상으로 복지팀을 1개씩 더 신설 했다.조 구청장은 “기존 팀은 제도중심의 지원 업무를 맡게 되며, 새로 생긴 팀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며 “방문 상담계획을 수립한 후 현장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복지욕구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생활환경과 주민 확인을 통해 대상자가 법정급여 자격이 있는 경우에는 기존 팀에 연계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법정급여 자격이 없는 경우는 영등포사랑성금, 사회복지재단, 종교단체 등 지역자원의 도움으로 대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