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불개미(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는 해충으로 환경부도 지난해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바 있다.붉은불개미 독에 들어있는 ‘솔레놉신’이라는 특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이 쏘일 경우 통증과 가려움이 나타나며, 아나필락시스성 쇼크(과민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한편, 정부는 최초 발견지점 조사결과 군체에 번식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정확한 판단을 위해 발견지 인근 주변지역에 대한 추가 정밀 조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전국 42개 공항·항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을 강화하고, 항만 내 야적장 바닥 틈새 메우기 등 붉은불개미 막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