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욱(좌) 김동욱(우) 품격강남준비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사진제공: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인)김성욱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위원장과 김동욱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준비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장태성 문재인 대통령선거 캠프 국민참여본부 부단장이 사무국장에 선임됐다.정 당선인은 위촉식에서 “강남구는 지난 2005년 이후 감사원 감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7월 2일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외부기관에 감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적폐를 청산하지 않으면 앞으로 구정을 이끌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외부감사기관에 의뢰해 현재까지의 강남구정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겠다”며, “모든 출발점은 구민이다. 공약을 잘 점검해서 4년간 정순균 구청장과 여러분이 함께할 구정의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전했다.23년 만에 나온 첫 민주당 소속 강남구청장이 된 정 당선인이 어떻게 구정을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 당선인은 앞서 8년간 강남구청장을 지낸 신연희 전 구청장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정 당선인은 정부‧서울시와 머리를 맞대고 강남구의 난제를 풀겠다고 약속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환상의 팀을 이루고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정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잃어버린 재산권 반드시 되찾겠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세계속의 강남으로 키우겠다 △무너진 강남경제, 동력을 다시 만들겠다 △정체된 강남교통, 다시 시원하게 뚫겠다 등의 4대 핵심과제를 약속했다.이어 문화‧청정‧민주‧청렴‧교육특구‧안전‧편리한‧건강한 강남 등의 8가지 약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