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이미지출처:아시아나항공홈페이지)사태가 커지자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3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기내식 공급 업체 변경 과정에서 기내식 서비스에 차질이 생겨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의 인력와 자원을 집중 투입해 시행 초기의 오류를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기내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한편, 이번 기내식 대란은 그동안 기내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던 업체를 놔두고 새로운 기업을 선택했다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15년 동안 기내식을 공급해오던 LSG 스카이셰프코리아에 계약연장을 대가로 금호홀딩스에 투자를 요구했다가 LSG 측의 제소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이후 아시아나항공이 택한 새로운 공급 업체는 금호그룹 지주 회사에 거액을 투자한 곳으로 박삼구 회장의 회사에 1600억원을 투자한 중국 기업이 60%의 지분을 가진 곳이다.이 ‘게이트고메코리아’라는 업체는 30년간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지만 제때 인력과 설비를 갖추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아시아나항공 측은 급하게 ‘샤프도앤코’라는 업체와 3개월 짜리 임시계약을 체결했고, 업체를 교체한 첫날 기내식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이번 사태를 초래하게 됐다.업계에서는 박삼구 회장의 그룹 지배권을 강화하려고 무리하게 일을 진행했던 것이 문제라고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