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토론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제안과 수렴된 의견들에 대해 향후 북한 및 관계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송영길 의원(북방경제위원장)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에서 ‘남북러3각 협력프로젝트’가 정상회담을 통해 논의될 예정”이라며, “간담회에서 남북러3각 프로젝트가 탄력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른 공동주최자인 조정식 의원(통합과 상생포럼 대표)은 “남북교통인프라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한반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철도, 도로 사업이 본격화되면 이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윤관석 의원(통합과 상생포럼 연구책임의원)은 “남과 북을 잇는 철도와 도로를 바탕으로 남북경협이 활성화돼 경제성장은 물론 통일 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