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E 350d, 애트턴마틴 DB11 등 9개 차종 1629대를 비롯해 건설기계 5개 모델 1364대가 제작 결함 등을 이유로 리콜 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벤츠, 애스턴마틴, 볼보, 인디언 등 4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299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해 판매한 애스턴마틴 DB11 28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차량은 2일부터 해당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해 판매한 인디언 ROADMASTER 이륜자동차 68대는 제동등 배선 연결부품 결함으로 제동등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뒤따라 오는 차량이 추돌할 수 있다. 해당차량은 2일부터 해당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