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환경적ㆍ유전적 요인의 복합작용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식생활환경이 중요하다.푸른 생선, 마늘, 버섯, 고구마 등이 면역력이 높이는 음식을 알려져 있는데, 특히 참치, 고등어, 꽁치에 풍부한 셀레늄과 엽산, 오메가-3 지방산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 성분을 강화한 참치캔도 출시됐다. 미네랄의 일종인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 감염에 반응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꼽히는데, 가벼운 감기부터 메르스까지 감기 종류의 원인이 바로 면역력 약화에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특히 참치는 똑똑한 아이를 만들어주는 브레인 푸드(Brain Food)다. 등 푸른 생선은 머리가 좋아지는 DHA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등 푸른 생선 중에서도 참치가 함유한 DHA 양은 뛰어나다.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가 DHA인데,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DHA는 뇌를 위한 최고의 영양소로 뇌기능을 향상시킨다.뇌 성장이 가장 왕성한 유아기에서 10대 초반 사이에는 영양공급이 충분히 이뤄져야 지능이 함께 발달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 FDA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참치캔을 포함한 수산물의 주기적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지난 2014년, 미국 FDA에서는 임산부나 수유여성, 어린이들은 영양 섭취를 위해 참치캔을 포함한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건강권고안을 발표했다.여기에 따르면 수은 함량이 낮은 가다랑어 등이 들어있는 참치캔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 섭취를 위해 230~340g을 매주 2~3번에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시중에 출시된 100g 혹은 150g의 동원참치를 일주일에 2~3캔씩 먹으면 미국 FDA에서 권장하는 알맞은 양의 참치 살코기를 섭취할 수 있다.미국 FDA의 건강권고안 발표 후, 국내 식약처 역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임신 여성의 생선 안전섭취 요령’을 통해 일주일에 참치통조림의 경우 400g까지 섭취를 권고했다. 참치통조림은 고등어나 명태, 광어, 꽁치 등 일반어류에 포함된 수은 함량과 동일하게 극미량의 수은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를 하지 않았을 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