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김유이 기자 발행일 2015-04-10 18:08:39 댓글 0
시범마을 조성결과 바탕으로 단계적 확산

농림축산식품부가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김제시(중촌마을)에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시범 조성한다.


중촌마을은 이미 조성된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50kw/h)과 유리온실(600평)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을 온실에 공급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ICT 기술을 융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광객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님비시설이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핌피시설로 바라보는 인식전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범마을 조성결과를 바탕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과 연계한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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