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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이슈
경제이슈
GS건설, 해운대자이2차견본주택오픈 후 사흘간 5만 명 몰려 성황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6-21 17: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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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해운대자이 2차 견본주택에 몰린 내방객들이 외부에서부터 줄을 지어 입장하고 있다.(사진= 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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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assh1010@dailyt.co.kr
정책이슈
김정호 의원 “KC인증 악용으로 인한 아파트 하자 잇따라... 지능형 홈네트워크 제도 개선 시급”
법원,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책임은 건설사에…관련 제도 운영에 허점 드러나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최근 법원이 아파트 홈네트워크 설비 하자 소송에서 건설사의 책임을 인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사진) 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문제 관련 정부 부처의 직무유기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제2민사부의 2021가합101801 판결은 KC인증이 홈네트워크 기기의 기능, 성능을 인증해주는 제도가 아니라는 감정 결과를 인용한 판결로, 김정호 의원이 국정감사, 토론회 등을 통해 지적해온 산업통상부의 잘못된 해석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산업통상부는 과거 김정호 의원이 ‘시중에 유통, 설치되고 있는 월패드의 연동성과 호환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이냐’고 질의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의 KC인증을 받은 제품이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 고시를 충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이 같은 내용으로 지자체 및 관련 단체에 공문을 하달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국립전파연구원은 KC인증이 홈게이트웨이 기기 및 월패드에 대한 제원, 규격, 성능, 상호연동성 등에 관한 시험 및 인증과는 무관하다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에 현장에서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관련 인증이나 적합성 평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이 커졌다. 법원 역시 전파연구원의 공문과 같이 ‘KC인증은 단순히 전기·전자파 안전성 인증에 불과하며, 기기의 기능이나 성능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하여 그동안 산업통상부의 주장이 틀렸음을 사실상 확인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이번 판결에서 법규에 맞지 않는 홈네트워크 기기를 설치한 건설사의 책임을 인정하며, 3억 원대의 하자 배상 책임을 부과했다. 이와 유사한 판결이 부산지법 등에서도 잇따르고 있어 향후 법원의 판결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도 홈네트워크 하자 소송은 있었지만 최근 들어 지능형 홈네워크의 중요성이 인식되며 경향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건설사들도 잇달아 패소 판결이 늘어나자, 월패드 제조사들의 ‘KC인증이면 충분하다’는 주장이 기망 행위였던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와 함께 구상권 청구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호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국정감사와 토론회를 통해 KC인증이 홈게이트웨이 기능 등 핵심요건을 검증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해왔는데, 이번 판결로 경고가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이재명 정부에서는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입주민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발전된 스마트홈 기술이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등 관련 정부부처 관리·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윤
2025-11-04 07:51:21
사회이슈
스카이라인 새로 그린다…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서울핀테크랩, 디지털금융지원센터 등 여의도 금융중심지 인프라도 함께 조성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한양아파트는 여의도 최초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인근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신속통합기획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평균 10여 년이 소요되던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하며, 계획의 일관성과 사업 추진의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재건축은 지난해 정비계획 결정 후 1년 7개월 만인 지난 10월 31일 인가가 완료됐다. 1975년 준공된 노후 단지인 한양아파트는 대지면적 31,202㎡ 부지에 최고 57층, 3개 동, 총 9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되어, 용적률은 599.72%로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산업 인프라도 함께 조성된다. 연면적 28,501.57㎡ 규모의 ‘서울핀테크랩’,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국제금융오피스’ 등이 들어서,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주요 거점으로 기능을 할 전망이다. 또한 1,497.64㎡ 규모의 ‘가족센터’도 함께 조성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원실 한양아파트 운영위원장은 “복잡한 행정 절차 속에서도 영등포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속한 행정 지원 덕분에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라며 “운영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토지등 소유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양아파트는 여의도 최초의 초고층 주거단지로서 재건축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영등포 전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윤
2025-11-04 07:47:00
사회이슈
은평구, 서울시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 6년 연속 선정
취약시간대 불법광고물 현장 점검, 소규모 자영업자 LED간판 지원사업 등의 노력 인정 받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년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의 옥외광고물 종합평가다.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5개의 우수 자치구가 선정됐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불법 광고물 정비 및 행정처분 실적과 특수사업 실적, 간판개선사업과 현수막 재활용 사업추진실적 및 기타 예산과 인력 확보 등이다. 은평구는 ‘불법 광고물 야간·주말 현장정비 반’을 운영해 현장 단속 및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광고물 정비 분야 동 행정평가’를 실시해 구와 동 주민센터의 업무 연계성을 높여왔다. 또한 구간을 지정해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개선 사업과 소규모 자영업자 엘이디(LED)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의 수준을 향상하고 구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5-11-04 0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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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현대건설, 사우디에서 인도인 노동자 사망..." 우리와 관련 없다" 발뺌부터
현대건설 사우디 공사 현장 인도인 노동자 총격으로 사망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사현장에서 총격에 휘말려 숨진 인도인 근로자가 현대건설 현지 프로젝트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 인도 정부와 사우디 당국은 합동조사에 착수했으며, 유족 측은 “명확한 책임과 보상 약속이 있기 전까지 시신을 인도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1일(현지시간) 인도 The Siasat Daily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인도 자르칸드주 출신 비자이 쿠마르 마하토(27)로, 제다 외곽 산업지구에서 진행 중인 현대건설 근로자로 알려졌다.사고는 지난 10월 15일 오후(현지시간), 경찰이 밀수조직을 추적하던 중 총격전이 벌어졌다. 마하토는 회사 고위 간부의 지시에 따라 직장에서 자재를 모으러 나갔고,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사우디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불법 무기와 차량이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우발적 총격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다만 현지 검찰은 “사망 경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시신을 보존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리야드 주재 인도대사관을 통해 즉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사우디 정부와 협력해 철저한 조사와 공정한 절차를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사건을 보도한 The Siasat Daily는 “사망자가 현대건설 소속으로 확인됐으며, 회사와 대사관의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된다”고 전했다.유족은 인도 현지 언론에 “아들이 정규직으로 일한 회사가 책임 있는 설명과 보상을 약속하기 전에는 시신을 인도받지 않겠다”며 “생계 유일한 가장을 잃은 만큼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호소했다.현대건설 측은 “해당 근로자가 협력업체를 통해 현장에 배치돼 있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인도 당국 및 현지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중동 대형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안전 관리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사우디는 비전 2030(경제다변화 정책)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한국.인도.필리핀 등 해외 근로자 수만 명이 투입돼 있다.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인력의 숙소.통근 경로가 현지 치안 위험과 맞닿아 있어, 한국 건설사들이 현지 안전대책 강화 및 보험·보상체계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윤
2025-11-03 20:23:43
경제이슈
송옥주 의원,“회원농협 68%, 홈플러스 인수에 긍정적”
올 9월~10월 전국 166개 지역 농축협 전문경영인 참여 설문조사 결과 발표 지역조합의 대도시 판매장 설립에 대해 91%가 긍정적, 제도 개선 뒷받침돼야최근 국정감사에서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여부가 현안으로 떠오른 와중에 지역 농축협들은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송옥주 국회의원(사진)이 농협중앙회를 통해서 지역 농축협 전문경영인(상무·전무)들을 상대로 9월24일부터 10월1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농축협 166곳중 33%가 농업경제지주의 홈플러스 인수와 같은 대도시 대형마트 사업 확대 진출에 매우 긍정적이었고, 35%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홈플러스 인수에 68%가 찬성한 셈이다. 특히 지역농협, 조합공동법인, 품목 농협의 자유로운 대도시 판매장 설립에 대해 49%가 매우 긍정적, 42%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지역 농축협 전문경영인들은 홈플러스 인수와 같은 대형마트 사업 진출 확대, 지역 농축협과 조합공동법인의 대도시 판매장 설립을 통한 대도시 소비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도매시장법인과 물류·택배사 인수에도 긍정적이었다. 이에 반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농협의 유통사업이 너무 어렵다.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400억원씩 800억원 적자가 나고 직원 200명 이상을 구조조정했다”며 "홈플러스의 어려움을 잘 알지만, 농협의 어려움도 있다. 우리가 짊어질 짐도 버거워서 못 지는데 남의 짐을 지라고 하면…"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송옥주 국회의원은“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경쟁사보다 높은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비용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농협의 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연간 2조원의 국산 농산물 유통 공백을 메우고, 취약한 농협의 대도시 시장점유율을 드높여 농협 유통사업의 재편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홈플러스가 문닫으면 도시민의 신선 농산물 소비에 문제가 생기고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송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일리 있다. 농협 적자가 문제지만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그 부분(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공영도매시장의 농협공판장이 도매시장법인을 인수·합병할 수 있도록 현행 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에 응한 지역 농축협 166곳의 전문경영인들중 37%는 매우 긍정적, 그리고 51%는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기존 물류·택배 회사를 인수해서 전국 농협 영업점과 판매장 같은 전국 오프라인 거점을 이용한 택배·배달 사업에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30%가 매우 긍정적, 33%가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비쳤다. 홈플러스 인수에 대해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는 지역 농축협의 수도권 판매장 출점과 관련해 법률 및 규정상 지역농축협의 수도권 출점을 제한하고 있지 않지만, ▲회원조합 지도지원 규정상 판매장 설치 거리기준 ▲출점지역 농협과의 분쟁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합공동법인이 하나로마트와 같은 판매장을 개설하려면, 농협법을 개정해 사업범위에 생활물자 공급을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2025-11-03 12:09:48
경제이슈
KCC실리콘,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5’ 참가 글로벌 뷰티 소재 시장 공략 확대
글로벌 인코스메틱 아시아 전시회서 화장품용 차세대 실리콘 원료 등 선보여
KCC실리콘(대표 송영근)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인다. 인코스메틱 아시아는 매년 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퍼스널케어·화장품 원료 전시회다.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SeraSense® SS15’을 선보였다. ‘SeraSense® SS15’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제형의 색 변화를 최소화하는 특성으로, 선케어는 물론 색조 화장품에도 적용 가능한 자외선 차단 소재다.신제품과 함께 퍼스널케어 대표 라인업도 함께 소개한다. 보송한 젤 타입의 SeraSilk® PDA 90는 실리카(자연 유래 광물) 파우더를 고르게 담아 피부를 매끈하고 부드럽게 보이게 하며, SeraSense® AG 21은 파운데이션.립.아이섀도 등 색조 제품에 은은한 광택과 오래가는 발색을 더한다. 선케어 영역에서는 SeraSoft® SW 74와 SeraSilk® EL 31이 자외선 차단 성능과 사용감을 함께 끌어올린다. 헤어 케어용 SeraShine® QSE 시리즈는 젖은 머리와 마른 머리 모두에 쉽게 풀리고 윤기 나는 컨디셔닝 효과를 제공한다.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 외에도 창의성과 기술력이 기반이 된 고기능성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친환경·미세플라스틱 프리 등 시장 요구를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리콘 소재의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뷰티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의 혁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KCC실리콘 관계자는 “KCC실리콘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친환경·지속가능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5-11-03 12:02:03
경제이슈
[ 마포포토] 숲에 피어난 아이들 웃음꽃...마포구 유아숲 가족축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1일 오전,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도심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산림 체험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 초등학생, 일반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숲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장 곳곳에는 깡통 열차와 토피어리 가족 정원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됐다.이와 함께 여행하는 돌 그림 그리기, 손수건 천연염색, 곤충 표본 관찰 체험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 활동도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과의 따뜻한 만남을 이어갔다.이날 아이들은 숲의 나무와 꽃, 맑은 공기 속에서 신나게 뛰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푸른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도심 속 ‘숲’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놀이터”라며 “아이들이 숲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윤
2025-11-02 23:56:36
경제이슈
김우영 의원 “尹 대통령실 홍보수석 라인 ... KBS 인사 청탁·감원 지시 정황 드러나”
조경식 전 KH부회장,“최재혁 비서관 통해 KBS 인사·감축 논의”...청탁·접대 시인
김우영 의원(사진)은 10월 30일 국정감사에서“윤석열 대통령실 홍보수석 라인을 통해 KBS 인 사가 청탁으로 이뤄졌다는 구체적 증언이 나왔다”며“윤석열 대통령실이 공영방송 인사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국정감사 2차 질의에서 조경식 KH 전 부회장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2025년 3월에 KBS의 20% 인력 감축이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담겨있었다. 김 의원은“박장범 사장에게 1,000명 지시가 내려왔다는 말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냐”고 묻자, 조경식 증인은“대북송금 관련으로 윤석열 대통령실 홍보비서관들과 소통하던 중 KBS의 내부 사정을 듣게 됐다”며“인력 감축 이야기는 없었으나 박장범 사장 취임 후 12월에 들리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김 의원은“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이 박장범 체제에서 유임된 것이 조경식 증인이 윤석열 대통령실 수석에 청탁한 결과냐”고 질의하자, 조경식 증인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청탁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그게 이도운 홍보수석이냐”라고 추가로 질문했고 조경식 증인은“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김광민 변호사에“조경식 증인이 현재 수감 중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고 이어서 묻자, 김 변호사는“조경식 전 부회장의 진술은 상당히 일관되며, 이미 수차례 검증 절차를 거쳤다”며“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해 외부에 알리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3차 질의에서도 박민 사장이 김건희 여사의 심기를 건드려 박장범으로 교체됐다는 증언을 확인했다. 그는“최재혁 비서관은 KTV 본부장 재직 당시 김건희 여사를 위한 국악 단독 공연을 주관해‘김건희 라인’으로 불렸다”며“작년 국회 결산 질의에서 박민 사장이“답한 뒤 불과 일주일여 만에 사장이 교체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조경식 증인은“원래는 박민 사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7~8일 만에 번복된 것으로 봐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경식 증인은“한경천 센터장에게 5성급 리조트 숙박권과 룸살롱 접대까지 하였다”고 시인하였다. 김 의원은“한경천이 사적인 이익을 받으면서 외부 민간인과 유착했다면 이는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공영방송 간부가 룸살롱 접대까지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는데, 단순한 도덕적 일탈을 넘어 공적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최재혁, 윤정식 등‘용산 홍보라인’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용산–SIS빌딩–한경천 라인을 통해 박장범 체제가 유지되고, 인사·편성·출연 청탁이 이어졌다면 이는 명백한 방송농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공영방송의 독립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 자유의 마지막 보루”라며 “대통령실이 인사와 편성에 손을 댔다면, 그 순간부터 KBS는 공영방송이 아니라 권력방송이 된다. 방통위와 KBS 이사회는 즉시 전면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윤
2025-11-02 00:27:42
경제이슈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가속 페달밟았다... 비장의 무기는 '고졸 신화'
"고졸은 핸디캡이 아니라 경쟁력" "고졸 나응찬 초대 회장이 진옥동 후견인 역할" 후문
"고졸은 핸디캡이 아니라 경쟁력이다"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에 나오는 대사다.김 부장(류승룡 분)이 차기 인사에서 임원 승진을 꿈꾼다. 그의 경쟁 상대는 고졸출신이다. 그런데 이것이 김 부장의 발목을 잡는다.경쟁 상대는 고졸이지만 사내에서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그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그만큼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결국 그가 임원 자리를 꿰차고 류승룡은 한직으로 밀려나는 식으로 극이 전개될 요량이다.(스포일러 주의하기를)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후보군 압축 절차에 들어갔다.신한금융 회장은 지주사 산하 10여개 계열사를 총괄하는 자리다.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회장과 함께 금융계 '4대 천왕'으로 불린다. 그만큼 한국 금융시장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대통령에는 못 미치지만, 국무총리보다 더 탐나는 자리라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오는 이유다.신한금융그룹의 수장은 현재 진옥동 회장이다.그의 임기는 내년 3월에 끝난다.신한금융지주는 회추위를 구성해 차기 회장을 물색하고 있다. 쇼트 리스트 작업에 들어가 몇명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는 형식적 작업에 불과하는 소리가 금융권에서 나돈다.진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 '0순위'라는 관측이 제기된다.28일 발표된 신한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0.3% 증가했다. 기업대출 확대 등 자산 성장과 베트남,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순익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신한은행은 당기순이익 3조35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8.2%(2533억원) 성장한 실적이다. 이자이익보다는 수수료이익(9480억원·20.9%↑), 유가증권및외환·파생관련손익(1조1012억원·30.6%↑) 같은 비이자부문이익 개선이 눈에 뛴다.이번 실적은 신한금융그룹이 내년 3월 진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진 회장의 사실상 마지막 성적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신한금융은 올 1,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차기 회장 인선 작업을 앞선 마당에서는 이 같은 성적표는 진 회장의 욕심을 더욱 굳히는 모양새다.그러나 진 회장이 마지막으로 내놓을 카드는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라는 점이다.그는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고졸 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1986년 신한은행으로 적을 옮겼다.당시 금융권이 본격적인 전산화 작업에 들어가기 전이어서 그는 주산, 부기 등에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신한은행에서 승승장구의 길을 걸어 금융지주 회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그의 경쟁 상대는 이른바 SKY 출신이었지만 고졸 신화의 명분아래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신한은행의 설립을 주도했던 나응찬 초대 신한금융 회장자도 선린상고를 나온 고졸 신화를 나와 진 회장의 후견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신한금융그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금융권 관계자는 "진 회장은 발군의 실력으로 도전과 시련을 이겨 내고 신한금융 회장 자리에 올랐다"며 "진 회장이 연임을 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진 회장이 '고졸 신화'라는 일종의 상징 자본으로 승승장구한 측면도 분명있다"고 꼬집었다.
이정윤
2025-10-31 16:20:57
경제이슈
MLB·디스커버리 F&F, 김창수 회장 아래 글로벌 성장 가속
내부거래 40%, ‘리스크’ 아닌 ‘글로벌 확장의 결과’... F&F 구조적 특성 재조명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F&F가 공정거래의위원회의 내부거래 기준 확대 논의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일가에서는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어 우려를 제기하자만, 글로벌 브드의 생산.유통 구조상 필연적인 결과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F&F의 2023년 매출은 1조7463억원을 달성했는데 이중 7048억원(40.4%)이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역을 보면 ▲F&F차이나 5713억원(전체 내부거래의 81.1%) ▲지주사 F&F홀딩스 503억원(7.1%) ▲기타 특수관계사 240억원(3.4%) 등으로 매출 100만원 중 40만원은 내부 거래를 통해 발생한 셈이다.지주사 F&F 홀딩스가 수취하는 브랜드 사용로(상표권료)는 37억원이다. 또한 F&F그룹의 핵심 의사결정이 사실상 김창수 회장에게 집중돼 있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사외이사가 존재하지만 2023년 한 해 동안 상정된 17건의 주요 의안은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 회장은 ▲F&F홀딩스 회장 ▲F&F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ESG위원회 위원장 등 그룹 핵심 보직을 모두 겸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주사 F&F홀딩스 지분 91.71%를 보유하고 있으며, F&F 역시 직접 및 우호 지분을 합쳐 약 32.5%를 지배하고 있다. 공정위가 자산총액 5조원 미만 기업까지 규제 대상을 확대 검토하면서 내부거래 구조가 명확히 공개된 중견기업들도 자연히 관심권이 오르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F&F의 내부거래는 사익편취와무관한 글로벌 수출 실적 기반 거래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김 회장의 장남 김승범 상무가 경영하는 에프앤코(F&CO)는 2018년 매출 914억원, 영업손실 6억원에서 2023년에는 매출 1946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매출 2.1배, 이익 45배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띄었다. 김 상무는 에프앤코 지분 88.9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김 회장 일가의 100% 개인회사로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를 앞세워 그룹 내 독립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F&F는 국내 패션기업 중 가장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F&F는 국내 패션기업 중 가장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기업 중 하나로 내부거래 비중 역시 해외 매출확장 과장에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결과로 평가된다”는 것이 재계의 시각이다.
이정윤
2025-10-31 06:47:28
경제이슈
합동대응단 압수수색 NH투자증권, 해당 임원 인사조치·내부통제 전담 TF 신설
NH투자증권 “사안의 심각성 고려해 시장 및 고객의 신뢰 회복 위해 나설 것”
금융 당국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NH투자증권 IB 부문 고위 임원 A씨와 관련해 강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해 출범한 ‘합동대응단 2호’ 사건으로 앞서 이 대통령은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 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A씨는 상장사 공개 매수를 주관하는 등 IB 업무를 총괄하는 과정에서 2년여간 11개 상장사의 공개매수 정보 등 고객사 내부 정보를 가족, 직장동료 등 4명에게 전달하고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대응단은 A씨가 공개매수 사실이 알려지기 전 해당 주식을 사들였다가, 주가가 오르면 전량 되파는 방식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합동대응단은 공개매수 전후, A씨와 혐의자들 간 거액의 돈거래가 이뤄진 점, 혐의자들이 차명계좌 등으로 감시망을 피하려 한 점 등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30일 최근 발생한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시장 및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한 즉각적인 인사 조치와 함께, 강도 높은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임원 A씨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윤병운 사장을 중심으로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팀(TFT)도 신설했다. 전 임직원 증권계좌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내부통제 체계에 문제점이 없는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첨단 시스템 및 제도 도입을 위해 외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이정윤
2025-10-30 16:52:36
경제이슈
홈앤쇼핑, 1인당 하루 1,120만원 초호화 출장 의혹 규명해야” 대주주 특혜 의혹 거짓 해명...이훈기 의원 “위증죄” 고발 요청
홈앤쇼핑 문재수 대표, 대주주특혜 위증...종합감사엔 “입원” 불출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훈기 의원(사진)은 30일 국정감사에서 홈앤쇼핑 문재수 대표의 위증 혐의를 지적하며 고발 조치를 위원장에 게 공식 요청했다. 이 의원은 “문 대표가 갑작스런 병세를 이유로 입원한 뒤 국감장에 불출석하는가 하면 국감장에서 위증을 한데도 모자라 거짓 해명으로 일관한다”며 과방위 상임위원장에게 “위증죄 고발”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4일 국감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가족이 소유한 ‘로만손 시계’가 상품선정위원회 심사 없이 방송 편성됐고, 매출 달성률이 33%에 불과했음에도 황금시간대에만 15차례 편성되는가 하면 앱 할인·적립·청구할인 등 총 27%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문재수 대표는 “다른 제품들도 동일한 혜택을 받았다”고 반박하며 ‘골든벨라’ 등 일부 상품을 예시로 들고 이후 홈앤쇼핑측은 언론을 상대로 한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이훈기 의원은 오늘(30일) 종합국감에서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로만손 시계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은 제품을 죽 나열했지만, 로만손 시계와는 모두 다른 이유에서 할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제품이 로만손 시계와는 달리 홈앤쇼핑측에 수천만 원 광고비를 주는 방식으로 편성되는가 하면 매출 달성율이 120%가 넘는 등 제품 자체의 상품성 때문이었다”며 “로만손 시계처럼 매출 달성율이 33%밖에 안 되는 데도 27%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고 15번이나 황금시간대에 편성되는 제품은 없었다”고 못 박았다. 오스트리아 출장, 1인당 하루 1,120만 원꼴 사용 — 초호화 출장 의혹이 의원은 이어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출장 당시 3명 중 1명이 실제로는 출국하지 않았음에도 1억 3,650만원이 청구됐다”며 허위 출장비 청구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출입국 기록을 받아보니 일행중 1명의 출입국 사실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실제 출장자는 2명이었고, 1인당 약 6,800만원, 하루 평균 1,120만원을 사용한 초호화 출장 의혹이 짙고 제보대로 현지에서 돈을 현금화하고 이를 누군가가 편취했는지 추가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훈기 의원실은 “홈앤쇼핑측이 제출한 법무부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출장 연인원 30명 가운데 8명분이 제출되지 않았고, 일부 인원은 품의서보다 앞당겨 귀국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 노조, 문 대표 등 경찰 고소이날 국감 직전 홈앤쇼핑 노동조합이 문재수 대표 등을 경찰에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실도 공개됐다.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 회계 부실이 아니라 구조적 특혜와 도덕적 해이 문제”라며 “마침 홈앤쇼핑 노조가 오늘 오전 경찰에 문재수 대표 등 경영진을 고소한 만큼 홈앤쇼핑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하고 홈앤쇼핑은 여기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FM 경인방송, 백성학 회장 실소유 의혹 제기이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경인방송(iFM) 실소유주가 백성학 영안모자 명예회장으로 의심된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권혁철 전 경인방송 대표가 한 주요 주주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판결문에 따르면, 백 회장이 실질적으로 지분 거래를 주도하고 70억 원 거래금액의 출처와 배분 과정에 관여한 정황이 담겨 있다”며 “적어도 당시 거래 이전에는 백성학 회장이 지인의 이름을 빌리는 방법 등으로 iFM 주식을 적어도 77%이상 차명 소유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OBS 경인TV와 iFM이 인사·회계 인력을 겸임하고 업무보고가 백 회장에게 직접 이루어졌다는 증언도 제시됐다. 이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권혁철 전 경인방송 대표에게 “iFM의 업무를 백성학 회장에게 매주 보고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권 전 대표는 “보고는 아니고 상의를 드린 것”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 의원은 “적어도 거래가 이루어진 지난 2021년 이전에는 백성학 회장의 소유 지분이 77%가 넘었다는 의심을 거둘 수 없고 해당 거래 뒤인 현재 역시 OBS경인TV가 iFM의 지분을 4.87% 소유하고 있는 만큼 만일 백 회장이 또 다른 지분을 실질 소유하고 있다면 7%를 넘지 않게 하는 방송법상 교차소유의 금지를 정면으로 위반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FM 경인방송이 “최다액출자자가 참여한 주주간 계약과 관련하여 중대한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재허가를 취소한다”고 한 지난 2023년 재허가 조건을 들며 방미통위의 즉각적인 직권조사를 요구했다.
이정윤
2025-10-30 16: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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